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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이태원 관련 확진자 255명…진단검사 8만 3천 건 진행”
입력 2020.05.26 (11:36) 수정 2020.05.26 (13:49) 사회
오늘 정오 기준 이태원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8만 건이 넘는 진단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55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255명 중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이 96명, 가족과 지인, 동료 등 접촉자로 2차 전파 이상 사례가 159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59명, 인천 45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지진 않고 있지만, 지역사회로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30%에 달하는 무증상 감염자의 존재와 이들로 인해 조용한 전파가 발생하고 있어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전파를 차단하는 게 참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의 접촉자를 추적해 진단검사와 신속한 격리조치를 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콜센터와 교회, 피트니스센터, 학습지 교사 등 20곳이 넘는 집단감염 위험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시행 중입니다.

연일 수도권에서 이태원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 차원의 방역 조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어제까지 4만천 61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으며. 이 중 1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27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 22일 오후 5시 569개 코인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 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

인천시도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만3천 29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고, 이 중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4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했고, 학원과 교습소 5천 582곳에 대해서도 다음 달 7일까지 운영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기도는 부천 돌잔치와 유통업체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들이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8개 명단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검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릴 예정인 '2020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해 동시 입장 인원수를 관리하고, 실명이 확인된 사람만 입장시키는 등의 방역조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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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관련 확진자 255명…진단검사 8만 3천 건 진행”
    • 입력 2020-05-26 11:36:41
    • 수정2020-05-26 13:49:44
    사회
오늘 정오 기준 이태원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8만 건이 넘는 진단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55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255명 중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이 96명, 가족과 지인, 동료 등 접촉자로 2차 전파 이상 사례가 159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59명, 인천 45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지진 않고 있지만, 지역사회로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30%에 달하는 무증상 감염자의 존재와 이들로 인해 조용한 전파가 발생하고 있어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전파를 차단하는 게 참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의 접촉자를 추적해 진단검사와 신속한 격리조치를 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콜센터와 교회, 피트니스센터, 학습지 교사 등 20곳이 넘는 집단감염 위험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시행 중입니다.

연일 수도권에서 이태원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 차원의 방역 조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어제까지 4만천 61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으며. 이 중 1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27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 22일 오후 5시 569개 코인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 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

인천시도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만3천 29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고, 이 중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4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했고, 학원과 교습소 5천 582곳에 대해서도 다음 달 7일까지 운영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기도는 부천 돌잔치와 유통업체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들이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8개 명단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검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릴 예정인 '2020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해 동시 입장 인원수를 관리하고, 실명이 확인된 사람만 입장시키는 등의 방역조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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