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3개 식당에서 12명 확진…서울 18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5.26 (11:54) 수정 2020.05.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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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어제(25일)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증가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어제 하루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5명 늘었고,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성동구 일루오리를 방문해 확진판정을 받은 성동구 60대 여성과 동행해 17일 성동구 이가네 곱창 7080라이브, 참나라숯불바베큐 등을 방문한 일행 등 성동구내 3개 식당을 방문한 사람 1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확진자들이 모두 지인 관계는 아니라면서,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사람과 종업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접촉자 258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추가접촉자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치원생이 확진된 강서구 미술학원과 관련해서는 미술학원 38명, 유치원 77명을 포함해 29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25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인원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최초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중이라면서, 카드결제 내역과 CCTV 등을 조사해 추가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면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와 도봉구 은혜교회 목사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는 이들이 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두 교회 접촉자 8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92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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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6 11:54:54
    • 수정2020-05-26 11:57:09
    사회
서울에서 어제(25일)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증가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어제 하루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5명 늘었고,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성동구 일루오리를 방문해 확진판정을 받은 성동구 60대 여성과 동행해 17일 성동구 이가네 곱창 7080라이브, 참나라숯불바베큐 등을 방문한 일행 등 성동구내 3개 식당을 방문한 사람 1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확진자들이 모두 지인 관계는 아니라면서,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사람과 종업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접촉자 258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추가접촉자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치원생이 확진된 강서구 미술학원과 관련해서는 미술학원 38명, 유치원 77명을 포함해 29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25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인원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최초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중이라면서, 카드결제 내역과 CCTV 등을 조사해 추가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면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와 도봉구 은혜교회 목사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는 이들이 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두 교회 접촉자 8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92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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