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 탔던 택시 이용한 중국인 여성 확진자, “부천 돌잔치에서 감염”
입력 2020.05.26 (14:32)
수정 2020.05.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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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학원강사가 탔던 택시를 이용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여성이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경기도 부천의 뷔페 돌잔치에 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58살 A 씨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가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의 '라온파티' 뷔페에 참석했으며,이 돌잔치에 참석했던 A 씨의 가족인 경기도 고양에 사는 중국 국적의 6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A 씨는 지난 16일, 인천의 학원강사가 탔던 택시를 남편과 함께 이용했으며, 19일에 두 사람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택시기사인 66살 남성이 17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인천시는 학원강사에서 택시기사, 그리고 중국인 승객에게 감염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시의 추가 조사에서 해당 택시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A 씨의 돌잔치 참석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해당 뷔페식당은 인천시 미추홀구의 동전노래방에 들렀다가 감염된 또 다른 택시기사가 부업으로 돌잔치 사진 촬영을 한 곳으로, 이곳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 씨의 최초 감염 경로를 다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인천시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58살 A 씨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가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의 '라온파티' 뷔페에 참석했으며,이 돌잔치에 참석했던 A 씨의 가족인 경기도 고양에 사는 중국 국적의 6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A 씨는 지난 16일, 인천의 학원강사가 탔던 택시를 남편과 함께 이용했으며, 19일에 두 사람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택시기사인 66살 남성이 17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인천시는 학원강사에서 택시기사, 그리고 중국인 승객에게 감염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시의 추가 조사에서 해당 택시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A 씨의 돌잔치 참석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해당 뷔페식당은 인천시 미추홀구의 동전노래방에 들렀다가 감염된 또 다른 택시기사가 부업으로 돌잔치 사진 촬영을 한 곳으로, 이곳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 씨의 최초 감염 경로를 다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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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강사 탔던 택시 이용한 중국인 여성 확진자, “부천 돌잔치에서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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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26 14:32:45
- 수정2020-05-26 14:42:30

인천 지역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학원강사가 탔던 택시를 이용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여성이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경기도 부천의 뷔페 돌잔치에 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58살 A 씨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가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의 '라온파티' 뷔페에 참석했으며,이 돌잔치에 참석했던 A 씨의 가족인 경기도 고양에 사는 중국 국적의 6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A 씨는 지난 16일, 인천의 학원강사가 탔던 택시를 남편과 함께 이용했으며, 19일에 두 사람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택시기사인 66살 남성이 17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인천시는 학원강사에서 택시기사, 그리고 중국인 승객에게 감염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시의 추가 조사에서 해당 택시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A 씨의 돌잔치 참석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해당 뷔페식당은 인천시 미추홀구의 동전노래방에 들렀다가 감염된 또 다른 택시기사가 부업으로 돌잔치 사진 촬영을 한 곳으로, 이곳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 씨의 최초 감염 경로를 다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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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58살 A 씨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가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의 '라온파티' 뷔페에 참석했으며,이 돌잔치에 참석했던 A 씨의 가족인 경기도 고양에 사는 중국 국적의 6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A 씨는 지난 16일, 인천의 학원강사가 탔던 택시를 남편과 함께 이용했으며, 19일에 두 사람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택시기사인 66살 남성이 17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인천시는 학원강사에서 택시기사, 그리고 중국인 승객에게 감염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시의 추가 조사에서 해당 택시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A 씨의 돌잔치 참석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해당 뷔페식당은 인천시 미추홀구의 동전노래방에 들렀다가 감염된 또 다른 택시기사가 부업으로 돌잔치 사진 촬영을 한 곳으로, 이곳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 씨의 최초 감염 경로를 다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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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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