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 해제 첫날…日 도쿄 10명 신규 확진

입력 2020.05.26 (16:12) 수정 2020.05.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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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긴급사태 해제 첫날,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NHK는 오늘(26일)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코로나19 신규 환자 10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천17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도 내 하루 확진자 수가 10명 이하가 된 것은 지난 1주일 동안 5번째로, 1주일 신규 확진자 합계는 53명이 됐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어제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도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北海道)의 긴급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7일 도쿄도 등 7개 도부현(都府縣)에 긴급사태가 처음 선언된 지 48일 만에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의 긴급사태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 해제에 따라 단계적으로 휴업 및 이벤트 자제 요청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늘부터 음식점의 영업시간이 오후 8시에서 10시로 확대되고,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대략 3주 간격으로 감염 상황을 평가해 외출 자제, 행사 제한 등의 단계적으로 해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내일 각료회의(국무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으로, 1·2차 추경예산을 합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사업 규모가 200조 엔(약 2천305조 6천600억 원)이 넘을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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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사태 해제 첫날…日 도쿄 10명 신규 확진
    • 입력 2020-05-26 16:12:35
    • 수정2020-05-26 16:16:30
    국제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긴급사태 해제 첫날,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NHK는 오늘(26일)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코로나19 신규 환자 10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천17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도 내 하루 확진자 수가 10명 이하가 된 것은 지난 1주일 동안 5번째로, 1주일 신규 확진자 합계는 53명이 됐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어제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도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北海道)의 긴급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7일 도쿄도 등 7개 도부현(都府縣)에 긴급사태가 처음 선언된 지 48일 만에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의 긴급사태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 해제에 따라 단계적으로 휴업 및 이벤트 자제 요청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늘부터 음식점의 영업시간이 오후 8시에서 10시로 확대되고,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대략 3주 간격으로 감염 상황을 평가해 외출 자제, 행사 제한 등의 단계적으로 해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내일 각료회의(국무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으로, 1·2차 추경예산을 합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사업 규모가 200조 엔(약 2천305조 6천600억 원)이 넘을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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