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 통합당과 ‘29일 전 합당’ 의결

입력 2020.05.26 (16:35) 수정 2020.05.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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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통합당과의 합당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26일) 오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29일까지 통합당과 합당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선인 일동은 오늘 국회에서 합동 회의를 열고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낡은 관습과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국민들이 되돌아보고 머리를 끄덕여주는 야당을 위해 변화하겠다"면서 합당을 결의했습니다.

이들은 여당을 향해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선거악법'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면서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선거법 개정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은 당초 이날 원유철 대표의 임기 연장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조속한 합당을 바라는 당선인들과 통합당의 요구가 커지면서 전당대회 대신 합동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내일(27일) 예정된 통합당 전국위원회에서 합당이 의결되면 양당 합당 수임기구에서 실무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로써 민주당의 더불어시민당을 포함해 4·15 총선을 앞두고 만들어진 위성정당 체제는 모두 사라지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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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한국, 통합당과 ‘29일 전 합당’ 의결
    • 입력 2020-05-26 16:35:47
    • 수정2020-05-26 16:45:47
    정치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통합당과의 합당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26일) 오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29일까지 통합당과 합당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선인 일동은 오늘 국회에서 합동 회의를 열고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낡은 관습과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국민들이 되돌아보고 머리를 끄덕여주는 야당을 위해 변화하겠다"면서 합당을 결의했습니다.

이들은 여당을 향해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선거악법'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면서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선거법 개정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은 당초 이날 원유철 대표의 임기 연장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조속한 합당을 바라는 당선인들과 통합당의 요구가 커지면서 전당대회 대신 합동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내일(27일) 예정된 통합당 전국위원회에서 합당이 의결되면 양당 합당 수임기구에서 실무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로써 민주당의 더불어시민당을 포함해 4·15 총선을 앞두고 만들어진 위성정당 체제는 모두 사라지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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