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50대 여성 살인사건’…30대 부부 범행 과정 속속 드러나

입력 2020.05.26 (17:20) 수정 2020.05.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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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5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인 30대 부부의 범행 과정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30대 부부가 여성을 살해한 뒤에 사건을 은폐할 목적으로 부인이 50대 여성의 옷으로 갈아입고 숨진 여성의 차량을 자유로에 갖다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빚 독촉 때문에 50대 여성을 살해했으면서도 이 여성을 내연녀로 몰기 위해 부부가 서로 범행동기에 대해 진술을 맞춘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30대 남성이 지난 16일, 빚 문제 때문에 이들 부부의 집을 찾았던 50대 여성을 살해했고,이들 부부는 여성의 시신을 충남 행담도 인근에 유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1일 오후 이 여성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고 나머지는 수색하고 있습니다.

30대 남성은 현재 구속된 상태고,이 남성의 아내는 영장이 기각돼 불구속입건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한 점 등을 고려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들의 신상 공개 여부를 오는 29일 검찰 송치 전에 결정할 방침이며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파주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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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50대 여성 살인사건’…30대 부부 범행 과정 속속 드러나
    • 입력 2020-05-26 17:20:33
    • 수정2020-05-26 17:23:29
    사회
`파주 5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인 30대 부부의 범행 과정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30대 부부가 여성을 살해한 뒤에 사건을 은폐할 목적으로 부인이 50대 여성의 옷으로 갈아입고 숨진 여성의 차량을 자유로에 갖다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빚 독촉 때문에 50대 여성을 살해했으면서도 이 여성을 내연녀로 몰기 위해 부부가 서로 범행동기에 대해 진술을 맞춘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30대 남성이 지난 16일, 빚 문제 때문에 이들 부부의 집을 찾았던 50대 여성을 살해했고,이들 부부는 여성의 시신을 충남 행담도 인근에 유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1일 오후 이 여성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고 나머지는 수색하고 있습니다.

30대 남성은 현재 구속된 상태고,이 남성의 아내는 영장이 기각돼 불구속입건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한 점 등을 고려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들의 신상 공개 여부를 오는 29일 검찰 송치 전에 결정할 방침이며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파주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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