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내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대중교통·비행기 못 타 외

입력 2020.05.26 (19:56) 수정 2020.05.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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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내일(27일)부터 버스나 택시, 항공기 승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과 택시, 항공기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다음달 3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나 택시 운전자로부터 탑승을 제한 받을 수 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승차거부를 하더라도 운전자는 과태료를 내지 않습니다.

도내 공공도서관 다음 달 4일부터 개방

한라도서관 등 제주지역 15개 공공도서관이 다음 달 4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 운영합니다. 

자료실을 이용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한 뒤 입장할 수 있고, 열람실은 수용 인원의 50% 범위에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제주시는 또 이용자 간 거리 두기와 샤워실 등을 개방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27일 일부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부터는 실내공공체육시설로 개방을 확대합니다.

제주도-JDC-농업인협의회 먹거리 전략 협약 체결

농산물 과잉 생산으로 반복되는 가격 폭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와 JDC,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들은 제주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산 농산물의 수급 불안을 해결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칼호텔 점유 국유도로 원상복구 처분은 정당

서귀포칼호텔이 점유하고 있는 국유재산인 도로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서귀포칼호텔 소유자인 칼호텔네트워크가 서귀포시를 상대로 제기한 원상회복과 계고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30년 넘게 점유하며 2009년에 일반인 통행을 금지했던 도로 3필지에 대해 2018년 서귀포시가 원상회복 처분을 내리자 1970년대 호텔 개발 당시부터 사업계획에 포함된 필지라고 반발하며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마라톤 연습 여성 차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 무죄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지난해 9월 제주시 애조로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던 5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4살 정 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야간에 자동차전용도로와 비슷한 상황에서 도로를 역주행하는 마라톤 연습을 예상해 속도를 줄여야 하는 주의의무가 있다거나, 정지 거리보다 먼 거리에서 피해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유족은 다수의 동호회원들이 훈련하는 애조로를 자동차 전용도로라고 본 판결이 자의적이라며 합당한 처벌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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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브리핑] 내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대중교통·비행기 못 타 외
    • 입력 2020-05-26 19:56:38
    • 수정2020-05-26 19:58:59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내일(27일)부터 버스나 택시, 항공기 승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과 택시, 항공기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다음달 3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나 택시 운전자로부터 탑승을 제한 받을 수 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승차거부를 하더라도 운전자는 과태료를 내지 않습니다. 도내 공공도서관 다음 달 4일부터 개방 한라도서관 등 제주지역 15개 공공도서관이 다음 달 4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 운영합니다.  자료실을 이용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한 뒤 입장할 수 있고, 열람실은 수용 인원의 50% 범위에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제주시는 또 이용자 간 거리 두기와 샤워실 등을 개방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27일 일부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부터는 실내공공체육시설로 개방을 확대합니다. 제주도-JDC-농업인협의회 먹거리 전략 협약 체결 농산물 과잉 생산으로 반복되는 가격 폭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와 JDC,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들은 제주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산 농산물의 수급 불안을 해결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칼호텔 점유 국유도로 원상복구 처분은 정당 서귀포칼호텔이 점유하고 있는 국유재산인 도로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서귀포칼호텔 소유자인 칼호텔네트워크가 서귀포시를 상대로 제기한 원상회복과 계고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30년 넘게 점유하며 2009년에 일반인 통행을 금지했던 도로 3필지에 대해 2018년 서귀포시가 원상회복 처분을 내리자 1970년대 호텔 개발 당시부터 사업계획에 포함된 필지라고 반발하며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마라톤 연습 여성 차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 무죄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지난해 9월 제주시 애조로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던 5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4살 정 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야간에 자동차전용도로와 비슷한 상황에서 도로를 역주행하는 마라톤 연습을 예상해 속도를 줄여야 하는 주의의무가 있다거나, 정지 거리보다 먼 거리에서 피해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유족은 다수의 동호회원들이 훈련하는 애조로를 자동차 전용도로라고 본 판결이 자의적이라며 합당한 처벌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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