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유족, 법원에 재심 청구

입력 2020.05.26 (20:28) 수정 2020.05.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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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뒤 내란죄로 사형에 처해진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유족이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재심 변호인단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김재규의 행위가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부득이한 살인"이었다며, 당시 신군부가 정권 장악을 위해 단순 살인 사건을 내란목적 살인 사건으로 왜곡, 과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수사 과정에 가혹한 고문이 있었고, 당시 변호인은 공판조서를 열람·등사조차 하지 못하는 등, 위법성도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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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유족, 법원에 재심 청구
    • 입력 2020-05-26 20:28:12
    • 수정2020-05-26 20:28:14
    뉴스7(부산)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뒤 내란죄로 사형에 처해진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유족이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재심 변호인단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김재규의 행위가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부득이한 살인"이었다며, 당시 신군부가 정권 장악을 위해 단순 살인 사건을 내란목적 살인 사건으로 왜곡, 과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수사 과정에 가혹한 고문이 있었고, 당시 변호인은 공판조서를 열람·등사조차 하지 못하는 등, 위법성도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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