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멀쩡한 백화점이 5분 만에 무너졌다…삼풍백화점 참사

입력 2020.05.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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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국내 최대 백화점 가운데 하나였던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습니다.

500여 명이 숨지고, 1,000명 가까이 다친 대참사였죠. 부패한 기업의 부실 공사와 감독 책임을 저버린 행정기관의 비리가 사고 원인이었습니다.

현장은 참혹했습니다. 붕괴 시작 5분 만에 완전히 무너진 건물 속에는 쇼핑객과 백화점 직원들이 묻혔습니다. 밤낮으로 구조 작업이 이뤄졌고, 기적도 일어났습니다. 20살 남성이 11일, 18살 여성이 13일 만에 구조됐고, 17일을 견딘 생존자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 사람의 생존자라도 더 찾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동원됐습니다. 심령술과 역술이 동원되기도 했고, 심지어 초능력자가 가세하기도 했습니다.

6월 29일이면 삼풍백화점 참사 25주기가 됩니다. 앞만 보고 달렸던 대한민국의 고속 성장이 낳은 비극 삼풍백화점 붕괴, 크랩이 되짚어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VxN744Tq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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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랩] 멀쩡한 백화점이 5분 만에 무너졌다…삼풍백화점 참사
    • 입력 2020-05-26 2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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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국내 최대 백화점 가운데 하나였던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습니다.

500여 명이 숨지고, 1,000명 가까이 다친 대참사였죠. 부패한 기업의 부실 공사와 감독 책임을 저버린 행정기관의 비리가 사고 원인이었습니다.

현장은 참혹했습니다. 붕괴 시작 5분 만에 완전히 무너진 건물 속에는 쇼핑객과 백화점 직원들이 묻혔습니다. 밤낮으로 구조 작업이 이뤄졌고, 기적도 일어났습니다. 20살 남성이 11일, 18살 여성이 13일 만에 구조됐고, 17일을 견딘 생존자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 사람의 생존자라도 더 찾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동원됐습니다. 심령술과 역술이 동원되기도 했고, 심지어 초능력자가 가세하기도 했습니다.

6월 29일이면 삼풍백화점 참사 25주기가 됩니다. 앞만 보고 달렸던 대한민국의 고속 성장이 낳은 비극 삼풍백화점 붕괴, 크랩이 되짚어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VxN744Tq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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