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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문화복합타운 비공개 확약…“사용수익권 포기?”
입력 2020.05.26 (22:12) 뉴스9(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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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원을 한류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건립된 '창원문화복합타운', 이른바 SM타운이 지난달 말 완공됐습니다. 

하지만 협약 변경을 둘러싼 갈등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개관도 하지 못하고 골칫거리가 될 처지인데요.

전임 시장 시절 시행사가 문화복합타운에 대한 사용수익권을 포기하는 내용의 확약을 비공개로 맺은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을 K-POP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지난 2017년 1월 착공한 문화복합타운.

공사 3년 3개월 만인 지난달 완공돼, 사용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기부채납 절차도 시작되지 않아 올해 개관은 불투명해졌습니다.

[안지현/주상복합아파트 입주자 : "SM이 아무래도 K-POP 열풍으로 많은 관광객들과 외부에서도 올 수 있으니, 지역 발전에는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운영이) 됐으면 좋겠어요."]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지난 2016년 8월 창원시와 시행사가 맺은 문화복합타운 실시협약서입니다.

창원시가 시행자에 문화복합타운 부지와 건물에 대한 무상사용과 수익활동 및 관리 운영권을 준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1년 4개월 만에 창원시와 시행사는 협약을 변경하는 내용의 확약을 다시 맺습니다.

문화복합타운이 준공되면 사용 수익과 관리운영권을 시행사가 아닌 주무관청이 갖는다는 겁니다.

확약을 맺은 시기는 2017년 12월, 문화복합타운에 대한 경상남도 감사가 끝난 직후로, 당시 창원시의회나 언론에는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시행사인 창원아티움씨티에 확약을 맺은 배경을 물었지만 협상 중인 사안이라며,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창원 문화복합타운 비공개 확약…“사용수익권 포기?”
    • 입력 2020-05-26 22:12:09
    뉴스9(창원)
[앵커]

창원을 한류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건립된 '창원문화복합타운', 이른바 SM타운이 지난달 말 완공됐습니다. 

하지만 협약 변경을 둘러싼 갈등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개관도 하지 못하고 골칫거리가 될 처지인데요.

전임 시장 시절 시행사가 문화복합타운에 대한 사용수익권을 포기하는 내용의 확약을 비공개로 맺은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을 K-POP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지난 2017년 1월 착공한 문화복합타운.

공사 3년 3개월 만인 지난달 완공돼, 사용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기부채납 절차도 시작되지 않아 올해 개관은 불투명해졌습니다.

[안지현/주상복합아파트 입주자 : "SM이 아무래도 K-POP 열풍으로 많은 관광객들과 외부에서도 올 수 있으니, 지역 발전에는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운영이) 됐으면 좋겠어요."]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지난 2016년 8월 창원시와 시행사가 맺은 문화복합타운 실시협약서입니다.

창원시가 시행자에 문화복합타운 부지와 건물에 대한 무상사용과 수익활동 및 관리 운영권을 준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1년 4개월 만에 창원시와 시행사는 협약을 변경하는 내용의 확약을 다시 맺습니다.

문화복합타운이 준공되면 사용 수익과 관리운영권을 시행사가 아닌 주무관청이 갖는다는 겁니다.

확약을 맺은 시기는 2017년 12월, 문화복합타운에 대한 경상남도 감사가 끝난 직후로, 당시 창원시의회나 언론에는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시행사인 창원아티움씨티에 확약을 맺은 배경을 물었지만 협상 중인 사안이라며,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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