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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복 때 안전한 탈출 요령은?…안전 운전이 최선
입력 2020.05.26 (22:22) 수정 2020.05.26 (22:27)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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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제주시 용담동에서 관광객이 몰던 소형 렌터카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지만, 마침 주위에 있던 휴일을 맞은 소방관들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요.

만약 이 같은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천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갑자기 좌회전을 시도하는 하얀색 소형 렌터카.  

한참을 미끄러지더니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힙니다.

차 안에는 운전자 등 관광객 2명이 갇힌 상황.  

천만다행으로 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소방관들에게 곧바로 구조됐습니다. 

[김용성/삼도119 소방장/구조자 : "환자 상태를 먼저 파악한 다음에 좌석을 젖혀서 옆에 있는 시민들과 함께 구조했고요."]

하지만 이렇게 곧바로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차량 화재 등 2차 사고가 우려될 때에는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하는데. 차가 뒤집힌 만큼 탈출은 쉽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당황하지 말고 의자를 뒤로 밀어 충분히 움직일 공간을 만듭니다.  

그런 뒤 양쪽 발과 팔을 차례로 천장에 지지하도록 합니다.  

이후 천천히 안전벨트를 풀면 차 밖으로 안전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안전벨트를 먼저 풀면 뒤집힌 몸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목과 허리 등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는 비상 상황을 대비해 차량용 탈출 도구를 갖춰 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 시중에서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이 탈출 도구로 이렇게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김영준/제주소방서 119구조대 : "2차 사고 위험이 없다면, 차 안에서 기다리면서 클랙슨(경적)을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시고, 신속히 119에 구조 요청을."]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빠른 속도에서는 핸들을 무리하게 틀지 않아야 전복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 차량 전복 때 안전한 탈출 요령은?…안전 운전이 최선
    • 입력 2020-05-26 22:22:59
    • 수정2020-05-26 22:27:29
    뉴스9(제주)
[앵커]

어제 제주시 용담동에서 관광객이 몰던 소형 렌터카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지만, 마침 주위에 있던 휴일을 맞은 소방관들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요.

만약 이 같은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천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갑자기 좌회전을 시도하는 하얀색 소형 렌터카.  

한참을 미끄러지더니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힙니다.

차 안에는 운전자 등 관광객 2명이 갇힌 상황.  

천만다행으로 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소방관들에게 곧바로 구조됐습니다. 

[김용성/삼도119 소방장/구조자 : "환자 상태를 먼저 파악한 다음에 좌석을 젖혀서 옆에 있는 시민들과 함께 구조했고요."]

하지만 이렇게 곧바로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차량 화재 등 2차 사고가 우려될 때에는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하는데. 차가 뒤집힌 만큼 탈출은 쉽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당황하지 말고 의자를 뒤로 밀어 충분히 움직일 공간을 만듭니다.  

그런 뒤 양쪽 발과 팔을 차례로 천장에 지지하도록 합니다.  

이후 천천히 안전벨트를 풀면 차 밖으로 안전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안전벨트를 먼저 풀면 뒤집힌 몸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목과 허리 등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는 비상 상황을 대비해 차량용 탈출 도구를 갖춰 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 시중에서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이 탈출 도구로 이렇게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김영준/제주소방서 119구조대 : "2차 사고 위험이 없다면, 차 안에서 기다리면서 클랙슨(경적)을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시고, 신속히 119에 구조 요청을."]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빠른 속도에서는 핸들을 무리하게 틀지 않아야 전복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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