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 계속…누적 확진자 255명

입력 2020.05.27 (06:31) 수정 2020.05.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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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코로나19 관련 속보입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 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어제(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 늘어 모두 1만 천2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3명이고, 지역사회 발생은 1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4명이 나와 신규 확진자의 70%를 차지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26일)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n차 감염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255명으로 하루 전보다 18명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59명, 인천 45명 등입니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가운데 위중한 환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60대 등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하는 점에 비춰 거리 두기 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구리시에서는 일가족 5명이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소독하는 한편,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생활 속 거리 두기나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는 잘 이행되고 있나요?

[기자]

그제(2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대중교통, 노래연습장 등 모두 2만 6천 곳을 점검했는데요.

손 소독제를 비치하지 않았거나 출입자 명부 작성이 미흡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168건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학원과 독서실, PC방 등도 점검했는데 일부 발열 체크가 미흡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의 사례를 발견해 방역수칙을 준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8일부터 그제(25일)까지 유흥시설 가운데 방역수칙을 위반한 59곳을 적발해 36곳은 고발하고 21곳은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등교 확대와 관련해 지역사회와 학교 간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 방역 수칙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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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 계속…누적 확진자 255명
    • 입력 2020-05-27 06:31:17
    • 수정2020-05-27 06:56:59
    뉴스광장 1부
[앵커]

이번엔 코로나19 관련 속보입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 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어제(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 늘어 모두 1만 천2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3명이고, 지역사회 발생은 1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4명이 나와 신규 확진자의 70%를 차지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26일)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n차 감염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255명으로 하루 전보다 18명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59명, 인천 45명 등입니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가운데 위중한 환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60대 등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하는 점에 비춰 거리 두기 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구리시에서는 일가족 5명이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소독하는 한편,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생활 속 거리 두기나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는 잘 이행되고 있나요?

[기자]

그제(2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대중교통, 노래연습장 등 모두 2만 6천 곳을 점검했는데요.

손 소독제를 비치하지 않았거나 출입자 명부 작성이 미흡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168건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학원과 독서실, PC방 등도 점검했는데 일부 발열 체크가 미흡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의 사례를 발견해 방역수칙을 준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8일부터 그제(25일)까지 유흥시설 가운데 방역수칙을 위반한 59곳을 적발해 36곳은 고발하고 21곳은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등교 확대와 관련해 지역사회와 학교 간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 방역 수칙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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