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 속 거리두기’는 유지…등교수업 예정대로 진행”

입력 2020.05.28 (16:52) 수정 2020.05.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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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14일까지 수도권의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수도권 지역의 '생활 속 거리두기'는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긴급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다중 이용시설과 유흥 시설 가운데 학생들이 자주 찾는 PC방과 노래방 등의 이용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는 조치가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어 "이번 조치는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자제를 권고하는 것으로 감염이 더 전파되고 신규 확진자가 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전환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종교시설과 보다 많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서 광범위한 거리두기를 실시했다면 오늘 발표 내용은 수도권에 한정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수도권 학생들의 등교 수업은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박 차장은 "지금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초기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지 못한다면 지역사회 감염은 학교로 연결되고 결국 등교수업은 차질을 빚게 될 수도 있다"면서 "수도권 학생들의 등교수업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학생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수도권의 초기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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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생활 속 거리두기’는 유지…등교수업 예정대로 진행”
    • 입력 2020-05-28 16:52:11
    • 수정2020-05-28 17:29:02
    사회
정부가 다음달 14일까지 수도권의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수도권 지역의 '생활 속 거리두기'는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긴급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다중 이용시설과 유흥 시설 가운데 학생들이 자주 찾는 PC방과 노래방 등의 이용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는 조치가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어 "이번 조치는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자제를 권고하는 것으로 감염이 더 전파되고 신규 확진자가 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전환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종교시설과 보다 많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서 광범위한 거리두기를 실시했다면 오늘 발표 내용은 수도권에 한정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수도권 학생들의 등교 수업은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박 차장은 "지금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초기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지 못한다면 지역사회 감염은 학교로 연결되고 결국 등교수업은 차질을 빚게 될 수도 있다"면서 "수도권 학생들의 등교수업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학생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수도권의 초기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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