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험 대리점 8명 집단 감염, 기숙사 학생 선제검사 실시

입력 2020.05.28 (17:02) 수정 2020.05.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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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중구에서 보험회사 대리점 직원 8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감염의 연쇄 감염도 계속되면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전화영업 대리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KB생명보험 대리점 직원 1명이 그제(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같은 층에 근무한 직원 등 11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 오전 11시까지 총 8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63명은 물류센터에서 감염된 환자이며, 19명은 이들에 의한 접촉감염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4,160여 명에 이르는 쿠팡 전 직원은 자가격리 상태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과 택배기사 2500여 명에 대해서도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7차 감염이 발생한 성동구에서는 감염자가 하루 새 4명 증가해 모두 22명이 됐습니다.

서울시는 산발적 발생을 사전 방지하기위해 기숙사 입소생부터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과 협의해 72개 학교 기숙사 입소자 5,800여 명을 다음달 3일부터 검사할 계획입니다.

또 서초구의 영어유치원 24곳의 직원 595명에 대해서도 선제검사를 실시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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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보험 대리점 8명 집단 감염, 기숙사 학생 선제검사 실시
    • 입력 2020-05-28 17:03:02
    • 수정2020-05-28 17:14:08
    뉴스 5
[앵커]

서울 중구에서 보험회사 대리점 직원 8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감염의 연쇄 감염도 계속되면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전화영업 대리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KB생명보험 대리점 직원 1명이 그제(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같은 층에 근무한 직원 등 11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 오전 11시까지 총 8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63명은 물류센터에서 감염된 환자이며, 19명은 이들에 의한 접촉감염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4,160여 명에 이르는 쿠팡 전 직원은 자가격리 상태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과 택배기사 2500여 명에 대해서도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7차 감염이 발생한 성동구에서는 감염자가 하루 새 4명 증가해 모두 22명이 됐습니다.

서울시는 산발적 발생을 사전 방지하기위해 기숙사 입소생부터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과 협의해 72개 학교 기숙사 입소자 5,800여 명을 다음달 3일부터 검사할 계획입니다.

또 서초구의 영어유치원 24곳의 직원 595명에 대해서도 선제검사를 실시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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