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캐나다 법원 “멍완저우 혐의, 캐나다서도 범죄”

입력 2020.05.28 (20:32) 수정 2020.05.28 (2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법원이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자 부회장인 멍완저우의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기소 내용대로 은행 사기가 이뤄졌다면 이란 재제와는 상관 없이 캐나다에서도 범죄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멍 부회장 측은 미국이 이란 제재 위반으로 기소했지만 이는 캐나다에선 범죄가 되지 않는 만큼 범죄인 인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법원의 이번 판단에 따라 멍 부회장의 범죄인 인도 여부에 대한 재판은 계속 진행될 예정인데, 이에 대해 화웨이와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유감을 표명하고 현재 가택 연금 중인 멍 부회장의 석방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캐나다 법원 “멍완저우 혐의, 캐나다서도 범죄”
    • 입력 2020-05-28 20:32:12
    • 수정2020-05-28 20:39:33
    글로벌24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법원이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자 부회장인 멍완저우의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기소 내용대로 은행 사기가 이뤄졌다면 이란 재제와는 상관 없이 캐나다에서도 범죄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멍 부회장 측은 미국이 이란 제재 위반으로 기소했지만 이는 캐나다에선 범죄가 되지 않는 만큼 범죄인 인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법원의 이번 판단에 따라 멍 부회장의 범죄인 인도 여부에 대한 재판은 계속 진행될 예정인데, 이에 대해 화웨이와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유감을 표명하고 현재 가택 연금 중인 멍 부회장의 석방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