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흘 만에 재소환
입력 2020.05.29 (09:29)
수정 2020.05.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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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오늘(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소환 조사를 한지 사흘 만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비공개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17시간 가량 고강도 조사를 받은지 사흘 만에 이뤄진 재조사입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두고 불거진 각종 불법 의혹과 관련해 그룹 미래전략실 등과 주고받은 지시·보고 내용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첫 조사에서 이 부회장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승계 과정에 자신은 개입하지 않았다는 취지입니다.
반면, 검찰은 당시 삼성그룹의 의사 결정 구조 정점에 있었던 이 부회장이 자신의 승계와 관련된 사안들을 보고받았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증거들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장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사흘 만에 이 부회장을 다시 부르면서 삼성 승계 의혹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삼성의 옛 미래전략실과 통합 삼성물산 등 계열사 전·현직 고위 임원들을 수차례씩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의 법적 책임과 가담 정도를 따져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검찰이 오늘(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소환 조사를 한지 사흘 만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비공개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17시간 가량 고강도 조사를 받은지 사흘 만에 이뤄진 재조사입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두고 불거진 각종 불법 의혹과 관련해 그룹 미래전략실 등과 주고받은 지시·보고 내용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첫 조사에서 이 부회장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승계 과정에 자신은 개입하지 않았다는 취지입니다.
반면, 검찰은 당시 삼성그룹의 의사 결정 구조 정점에 있었던 이 부회장이 자신의 승계와 관련된 사안들을 보고받았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증거들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장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사흘 만에 이 부회장을 다시 부르면서 삼성 승계 의혹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삼성의 옛 미래전략실과 통합 삼성물산 등 계열사 전·현직 고위 임원들을 수차례씩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의 법적 책임과 가담 정도를 따져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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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흘 만에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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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29 09:32:27
- 수정2020-05-29 09: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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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늘(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소환 조사를 한지 사흘 만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비공개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17시간 가량 고강도 조사를 받은지 사흘 만에 이뤄진 재조사입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두고 불거진 각종 불법 의혹과 관련해 그룹 미래전략실 등과 주고받은 지시·보고 내용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첫 조사에서 이 부회장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승계 과정에 자신은 개입하지 않았다는 취지입니다.
반면, 검찰은 당시 삼성그룹의 의사 결정 구조 정점에 있었던 이 부회장이 자신의 승계와 관련된 사안들을 보고받았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증거들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장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사흘 만에 이 부회장을 다시 부르면서 삼성 승계 의혹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삼성의 옛 미래전략실과 통합 삼성물산 등 계열사 전·현직 고위 임원들을 수차례씩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의 법적 책임과 가담 정도를 따져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검찰이 오늘(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소환 조사를 한지 사흘 만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비공개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17시간 가량 고강도 조사를 받은지 사흘 만에 이뤄진 재조사입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두고 불거진 각종 불법 의혹과 관련해 그룹 미래전략실 등과 주고받은 지시·보고 내용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첫 조사에서 이 부회장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승계 과정에 자신은 개입하지 않았다는 취지입니다.
반면, 검찰은 당시 삼성그룹의 의사 결정 구조 정점에 있었던 이 부회장이 자신의 승계와 관련된 사안들을 보고받았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증거들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장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사흘 만에 이 부회장을 다시 부르면서 삼성 승계 의혹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삼성의 옛 미래전략실과 통합 삼성물산 등 계열사 전·현직 고위 임원들을 수차례씩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의 법적 책임과 가담 정도를 따져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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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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