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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학원 확진자 어머니도 감염…학원가 감염 확산에 교육당국 긴장
입력 2020.06.02 (07:07) 수정 2020.06.02 (08:4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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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1,503명입니다.

오늘부터 클럽과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 전국 8개 고위험시설 업종에 대해선 정부가 운영 자제를 권고합니다.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부과됩니다.

내일부터는 초중고 학생 178만명이 추가로 등굣길에 오르게 됩니다.

세번째 추가 등교인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등교를 할 수 없는 학교가 많은데요. 전국 2만여 개 학교 가운데 607개 학교가 감염우려로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국 2만여 개 학교 가운데 3% 정도인데 대부분은 수도권입니다.

교육부는 3차 등교 수업을 앞두고 수도권 학원들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또, 방역관리에 필요한 인력 4만여 명을 각 학교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여의도와 서대문구 학원에서 강사와 수강생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사와 수강생이 잇따라 확진된 서울 여의도 학원.

이곳을 다니던 학생의 어머니까지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중학생 딸이 확진 판정을 받자 바로 실시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이틀 후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 건물에는 학원과 스터디카페 등 50여개 다중이용시설이 몰려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건물 방문자를 찾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관계자/음성변조 : "6월 7일까지 휴업을 권고했고요. CCTV라든가 이런 부분들(통해서) 단순 방문 이런 분들까지 계속 파악을 해가지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아나운서 학원에선 수강생 2명 등 모두 4명이 확진됐는데 이들과 연관된 학교와 학원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학원 확진자 1명이 마포구의 보습학원에서도 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당 학원뿐 아니라 건물 전체 이용자 90여 명 대해 진단검사가 확대됐습니다.

이처럼 학원가를 통한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원들은 정상 운영 중입니다.

[김윤아/중학생 : "좀 많이 불안하죠, 아무래도 물을 마시든가 이럴 때는 꼭 마스크를 벗어야 하잖아요."]

등교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만 안 보낼 수는 없다는 현실적인 얘기도 나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안 보내면 불안해서. 진도 따라가야 하고 평소에도 과제가 엄청난데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요. 학원 측에서도 (진도를 못 따라오면) 자르잖아요."]

이에 대해 학원총연합회는 대다수 학원이 장기 휴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정 학원에서 발생한 사안만 가지고 학원 전체를 규제하는 것은 큰 고통을 주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여의도 학원 확진자 어머니도 감염…학원가 감염 확산에 교육당국 긴장
    • 입력 2020-06-02 07:10:03
    • 수정2020-06-02 08: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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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1,503명입니다.

오늘부터 클럽과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 전국 8개 고위험시설 업종에 대해선 정부가 운영 자제를 권고합니다.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부과됩니다.

내일부터는 초중고 학생 178만명이 추가로 등굣길에 오르게 됩니다.

세번째 추가 등교인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등교를 할 수 없는 학교가 많은데요. 전국 2만여 개 학교 가운데 607개 학교가 감염우려로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국 2만여 개 학교 가운데 3% 정도인데 대부분은 수도권입니다.

교육부는 3차 등교 수업을 앞두고 수도권 학원들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또, 방역관리에 필요한 인력 4만여 명을 각 학교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여의도와 서대문구 학원에서 강사와 수강생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사와 수강생이 잇따라 확진된 서울 여의도 학원.

이곳을 다니던 학생의 어머니까지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중학생 딸이 확진 판정을 받자 바로 실시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이틀 후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 건물에는 학원과 스터디카페 등 50여개 다중이용시설이 몰려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건물 방문자를 찾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관계자/음성변조 : "6월 7일까지 휴업을 권고했고요. CCTV라든가 이런 부분들(통해서) 단순 방문 이런 분들까지 계속 파악을 해가지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아나운서 학원에선 수강생 2명 등 모두 4명이 확진됐는데 이들과 연관된 학교와 학원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학원 확진자 1명이 마포구의 보습학원에서도 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당 학원뿐 아니라 건물 전체 이용자 90여 명 대해 진단검사가 확대됐습니다.

이처럼 학원가를 통한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원들은 정상 운영 중입니다.

[김윤아/중학생 : "좀 많이 불안하죠, 아무래도 물을 마시든가 이럴 때는 꼭 마스크를 벗어야 하잖아요."]

등교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만 안 보낼 수는 없다는 현실적인 얘기도 나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안 보내면 불안해서. 진도 따라가야 하고 평소에도 과제가 엄청난데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요. 학원 측에서도 (진도를 못 따라오면) 자르잖아요."]

이에 대해 학원총연합회는 대다수 학원이 장기 휴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정 학원에서 발생한 사안만 가지고 학원 전체를 규제하는 것은 큰 고통을 주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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