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걱정없는 계산, ‘안심카운터 챌린지’

입력 2020.06.02 (07:34) 수정 2020.06.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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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곳곳에서 생활 방역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는데요.

대전의 한 자치구에서는 업소 계산대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안심카운터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조정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카페입니다.

계산대 앞에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의 투명 가림막이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생활 속 방역 차원에서 혹시 모를 비말 감염이나 공기 중 전파를 막기 위해섭니다.

["아이스 하나, 블루베리 스무디 하나."]

대화가 필수적인 장소인 만큼 직원도 손님도 불안감을 덜 수 있습니다.

[맹현열/카페 점주 : "주문도 많이 받아야 하고 얘기할 거리가 많았는데 앞에서 아무래도 직접 차단이 되다 보니까 손님도 편하고 저희도 편합니다."]

대전 유성구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처음 시작한 '안심카운터 챌린지 캠페인'.

유성구는 음식점과 마트 등 지역 업소 5백 곳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하고 설치비 10만 원씩을 지원합니다.

먼저 설치된 업소가 SNS를 통해 다음 업소를 지정하는 릴레이 방식입니다.

[정용래/대전 유성구청장 :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 안심카운터를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하면서 업소를 이용할 수 있고 이를 계기로 업소는 조금 더 활성화돼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에 이어 민간 업소까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생활 방역이 속속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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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걱정없는 계산, ‘안심카운터 챌린지’
    • 입력 2020-06-02 07:39:35
    • 수정2020-06-02 08: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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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곳곳에서 생활 방역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는데요. 대전의 한 자치구에서는 업소 계산대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안심카운터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조정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카페입니다. 계산대 앞에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의 투명 가림막이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생활 속 방역 차원에서 혹시 모를 비말 감염이나 공기 중 전파를 막기 위해섭니다. ["아이스 하나, 블루베리 스무디 하나."] 대화가 필수적인 장소인 만큼 직원도 손님도 불안감을 덜 수 있습니다. [맹현열/카페 점주 : "주문도 많이 받아야 하고 얘기할 거리가 많았는데 앞에서 아무래도 직접 차단이 되다 보니까 손님도 편하고 저희도 편합니다."] 대전 유성구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처음 시작한 '안심카운터 챌린지 캠페인'. 유성구는 음식점과 마트 등 지역 업소 5백 곳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하고 설치비 10만 원씩을 지원합니다. 먼저 설치된 업소가 SNS를 통해 다음 업소를 지정하는 릴레이 방식입니다. [정용래/대전 유성구청장 :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 안심카운터를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하면서 업소를 이용할 수 있고 이를 계기로 업소는 조금 더 활성화돼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에 이어 민간 업소까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생활 방역이 속속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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