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성장률 -1.3%…4월 속보치보다 0.1%P↑
입력 2020.06.02 (09:18)
수정 2020.06.02 (0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3%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4월 발표된 속보치(-1.4%)보다 0.1%포인트(p) 상향조정된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를 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3% 줄었습니다. 잠정 성장률도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4%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 속보치와 비교하면 제조업(0.8%포인트), 수출(0.6%포인트), 수입(0.5%포인트) 증가율이 높아졌지만, 서비스업 증가율은 오히려 -0.4%포인트 하향 조정돼 -2.4%에 그쳤습니다.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 대비 0.8% 감소했습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GDP 성장률(-1.3%)을 웃돌았습니다.
국민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을 뜻하는 GDP 디플레이터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 0.6% 떨어졌습니다. 작년 1분기(-0.6%) 이후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으로, 외환위기 직후(1998년 4분기∼1999년 2분기) 3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록을 이미 직전 분기에 갈아치웠습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소비자 물가뿐 아니라 GDP를 구성하는 투자·수출입 등과 관련된 모든 물가가 반영된 거시경제지표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는 4월 발표된 속보치(-1.4%)보다 0.1%포인트(p) 상향조정된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를 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3% 줄었습니다. 잠정 성장률도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4%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 속보치와 비교하면 제조업(0.8%포인트), 수출(0.6%포인트), 수입(0.5%포인트) 증가율이 높아졌지만, 서비스업 증가율은 오히려 -0.4%포인트 하향 조정돼 -2.4%에 그쳤습니다.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 대비 0.8% 감소했습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GDP 성장률(-1.3%)을 웃돌았습니다.
국민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을 뜻하는 GDP 디플레이터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 0.6% 떨어졌습니다. 작년 1분기(-0.6%) 이후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으로, 외환위기 직후(1998년 4분기∼1999년 2분기) 3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록을 이미 직전 분기에 갈아치웠습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소비자 물가뿐 아니라 GDP를 구성하는 투자·수출입 등과 관련된 모든 물가가 반영된 거시경제지표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분기 성장률 -1.3%…4월 속보치보다 0.1%P↑
-
- 입력 2020-06-02 09:18:26
- 수정2020-06-02 09:25:3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3%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4월 발표된 속보치(-1.4%)보다 0.1%포인트(p) 상향조정된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를 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3% 줄었습니다. 잠정 성장률도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4%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 속보치와 비교하면 제조업(0.8%포인트), 수출(0.6%포인트), 수입(0.5%포인트) 증가율이 높아졌지만, 서비스업 증가율은 오히려 -0.4%포인트 하향 조정돼 -2.4%에 그쳤습니다.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 대비 0.8% 감소했습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GDP 성장률(-1.3%)을 웃돌았습니다.
국민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을 뜻하는 GDP 디플레이터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 0.6% 떨어졌습니다. 작년 1분기(-0.6%) 이후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으로, 외환위기 직후(1998년 4분기∼1999년 2분기) 3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록을 이미 직전 분기에 갈아치웠습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소비자 물가뿐 아니라 GDP를 구성하는 투자·수출입 등과 관련된 모든 물가가 반영된 거시경제지표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는 4월 발표된 속보치(-1.4%)보다 0.1%포인트(p) 상향조정된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를 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3% 줄었습니다. 잠정 성장률도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4%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 속보치와 비교하면 제조업(0.8%포인트), 수출(0.6%포인트), 수입(0.5%포인트) 증가율이 높아졌지만, 서비스업 증가율은 오히려 -0.4%포인트 하향 조정돼 -2.4%에 그쳤습니다.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 대비 0.8% 감소했습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GDP 성장률(-1.3%)을 웃돌았습니다.
국민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을 뜻하는 GDP 디플레이터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 0.6% 떨어졌습니다. 작년 1분기(-0.6%) 이후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으로, 외환위기 직후(1998년 4분기∼1999년 2분기) 3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록을 이미 직전 분기에 갈아치웠습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소비자 물가뿐 아니라 GDP를 구성하는 투자·수출입 등과 관련된 모든 물가가 반영된 거시경제지표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서영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