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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경 총격에 1명 사망…“주지사들 사태 장악해야”
입력 2020.06.02 (10:39) 수정 2020.06.02 (11:0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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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흑인 사망 사건 항의 시위가 갈수록 격화하는 가운데 시위 현장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시민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들에게 사태를 장악해야 한다는 발언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켄터키주 최대 도시인 루이빌에서 시위대와 군경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주민 1명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루이빌 경찰은 오늘 새벽 야간 통행금지를 어긴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누군가 군경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에 대응 사격하는 과정에서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총을 먼저 쏜 사람이 사망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앤디 베셔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사건 당시 현장 영상과 경찰이 촬영한 영상을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건의 엄정한 조사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사태 해결을 위한 회의에서 주지사들에게 강경 대응을 주문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CNN, CBS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주지사들 사이에 통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네소타에서 일어난 일들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며 주지사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주지사들이 상황을 장악해야 한다면서 그러지 못한다면 시간낭비이고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 "what’s going on in new York is terrible, its terrible, all the places—what went on in last night in Los Angeles with the stores and the protests—terrible. No domination. You have to dominate."]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폭력과 약탈 무정부상태 등을 용인하지 않겠다면서 강경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제 시위대 배후에 극우 세력에 반대하는 극좌 세력인 '안티파'가 있다고 지목하면서 안티파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 미 군경 총격에 1명 사망…“주지사들 사태 장악해야”
    • 입력 2020-06-02 10:41:23
    • 수정2020-06-02 11:06:42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에서 흑인 사망 사건 항의 시위가 갈수록 격화하는 가운데 시위 현장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시민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들에게 사태를 장악해야 한다는 발언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켄터키주 최대 도시인 루이빌에서 시위대와 군경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주민 1명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루이빌 경찰은 오늘 새벽 야간 통행금지를 어긴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누군가 군경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에 대응 사격하는 과정에서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총을 먼저 쏜 사람이 사망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앤디 베셔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사건 당시 현장 영상과 경찰이 촬영한 영상을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건의 엄정한 조사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사태 해결을 위한 회의에서 주지사들에게 강경 대응을 주문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CNN, CBS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주지사들 사이에 통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네소타에서 일어난 일들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며 주지사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주지사들이 상황을 장악해야 한다면서 그러지 못한다면 시간낭비이고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 "what’s going on in new York is terrible, its terrible, all the places—what went on in last night in Los Angeles with the stores and the protests—terrible. No domination. You have to dominate."]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폭력과 약탈 무정부상태 등을 용인하지 않겠다면서 강경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제 시위대 배후에 극우 세력에 반대하는 극좌 세력인 '안티파'가 있다고 지목하면서 안티파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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