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월까지 재정 45% 조기집행…1차추경 90% 집행”

입력 2020.06.02 (11:11) 수정 2020.06.02 (11: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4월까지 중앙재정의 45%가량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국회 통과 2개월 반에 90% 가까이 집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일환 기재부 2차관은 오늘(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1분기 이후 정부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조기 집행과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추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편성한 2차 추경 14조3천억 원 가운데 13조3천억 원(93.6%)이 5월 말까지 지급됐습니다.

안 차관은 "4월 들어 수출이 급감하고 서비스업 위기가 제조업과 고용 위기로 확산·전이되는 등 역성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금년도 플러스 성장 달성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소기 성과를 거두려면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집행이 필요하다"며 "각 부처, 자치단체는 3차 추경에 포함된 재정 사업들이 국회 통과 즉시 신속 추진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4월까지 재정 45% 조기집행…1차추경 90% 집행”
    • 입력 2020-06-02 11:11:35
    • 수정2020-06-02 11:13:21
    경제
기획재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4월까지 중앙재정의 45%가량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국회 통과 2개월 반에 90% 가까이 집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일환 기재부 2차관은 오늘(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1분기 이후 정부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조기 집행과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추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편성한 2차 추경 14조3천억 원 가운데 13조3천억 원(93.6%)이 5월 말까지 지급됐습니다.

안 차관은 "4월 들어 수출이 급감하고 서비스업 위기가 제조업과 고용 위기로 확산·전이되는 등 역성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금년도 플러스 성장 달성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소기 성과를 거두려면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집행이 필요하다"며 "각 부처, 자치단체는 3차 추경에 포함된 재정 사업들이 국회 통과 즉시 신속 추진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