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판 뉴딜 추진 위해 과감한 선제적 재정투자 필요”

입력 2020.06.02 (11:12) 수정 2020.06.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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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제시한 '한국판 뉴딜'을 뉴딜답게 추진하기 위해 과감한 선제적 재정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추격형 경제에서 글로벌 선도형 경제로 발전하기 위한 국가발전 프로젝트"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향후 5년간 76조 원가량을 투입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혁신경제로의 전환과 함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라며 과감한 선제적 재정투자와 더불어 "규제 혁신도 진지하게 검토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민주당이 더 책임 있게 역할을 하겠다"라며 "계획 수립 단계부터 정부와 주도적으로 협의하고 정부와 함께 실현방안 찾겠다"도 덧붙였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조속히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고 3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최단기간 내 처리할 것"이라며 "통합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3차 추경에 대한 재원 마련과 관련해선 "당정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할 것이지만 지출삭감 통한 재원조달에 한계가 있어 일정 수준의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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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2 11:12:38
    • 수정2020-06-02 11:16:12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제시한 '한국판 뉴딜'을 뉴딜답게 추진하기 위해 과감한 선제적 재정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추격형 경제에서 글로벌 선도형 경제로 발전하기 위한 국가발전 프로젝트"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향후 5년간 76조 원가량을 투입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혁신경제로의 전환과 함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라며 과감한 선제적 재정투자와 더불어 "규제 혁신도 진지하게 검토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민주당이 더 책임 있게 역할을 하겠다"라며 "계획 수립 단계부터 정부와 주도적으로 협의하고 정부와 함께 실현방안 찾겠다"도 덧붙였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조속히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고 3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최단기간 내 처리할 것"이라며 "통합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3차 추경에 대한 재원 마련과 관련해선 "당정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할 것이지만 지출삭감 통한 재원조달에 한계가 있어 일정 수준의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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