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무단이탈 4명 적발…“물품 구매, 아르바이트 등 위해 외출”

입력 2020.06.02 (11:24) 수정 2020.06.02 (1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 가운데 어제(1일) 물품 구매와 아르바이트 외출 등을 위해 격리장소를 이탈한 4명을 적발해 모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일) 유선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무단이탈자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안심 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88명이며, 이 중 76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12명이 안심 밴드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기준 4천142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3천65명이 해제돼 확진자를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총 3만 8천888명입니다. 이 가운데 자택 격리자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은 91% 설치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82개소 2천843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982명이 입소하여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장비 활용과 전화를 통한 감시를 병행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하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고, 긴급재난지원금과 생활지원비 지원에서도 배제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 4명 적발…“물품 구매, 아르바이트 등 위해 외출”
    • 입력 2020-06-02 11:24:00
    • 수정2020-06-02 13:42:57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 가운데 어제(1일) 물품 구매와 아르바이트 외출 등을 위해 격리장소를 이탈한 4명을 적발해 모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일) 유선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무단이탈자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안심 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88명이며, 이 중 76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12명이 안심 밴드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기준 4천142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3천65명이 해제돼 확진자를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총 3만 8천888명입니다. 이 가운데 자택 격리자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은 91% 설치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82개소 2천843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982명이 입소하여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장비 활용과 전화를 통한 감시를 병행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하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고, 긴급재난지원금과 생활지원비 지원에서도 배제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