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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폭력 시위 진압 위해 군 동원할 수 있어”
입력 2020.06.02 (12:07) 수정 2020.06.02 (13:1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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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시위 진압을 위해 정규군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력 시위에 주지사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자신이 제안한 대로 주방위군 투입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군대를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 버지니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폭력 시위에 주지사들, 특히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약하게 대응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입니다.

초반부터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사태가 커졌다는 겁니다.

[트럼프 : "A number of state and local governments have failed to take necessary action to safeguard their residents."]

만약 주지사들이 필요한 조치, 자신이 제안한 주 방위군 투입을 요청하든지, 시위를 적극적으로 진압하지 않는다면 정규군을 투입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트럼프 : "IF A CITY OR STATE REFUSES TO TAKE THE ACTIONS NECESSARY TO DEFEND THE LIFE AND PROPERTY OF THE RESIDENTS, I WILL DEPLOY THE UNITED STATES MILITARY, AND QUICKLY SOLVE THE PROBLEM."]

'주지사들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이란 조건을 달았지만 주방위군이 아닌 정규군을 투입하겠다는 것은 초강경 대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폭력 시위를 국내 테러 행위라고 지칭했습니다.

폭동을 막고 헌법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했는데 갑자기 총기 소유를 명시한 수정헌법 2조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미 정규군 투입 발표 이전 미 국방부는 헌병 부대를 시위 현장에 출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 당시 CNN과 인터뷰 중이던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에 철저히 실패한 이후 이제 주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한다며 대통령 뜻에 따를 의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위 일주일째를 맞는 미국은 20개 주 40여 개 도시가 통행 금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 트럼프 “폭력 시위 진압 위해 군 동원할 수 있어”
    • 입력 2020-06-02 12:09:33
    • 수정2020-06-02 13:18:42
    뉴스 12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시위 진압을 위해 정규군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력 시위에 주지사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자신이 제안한 대로 주방위군 투입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군대를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 버지니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폭력 시위에 주지사들, 특히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약하게 대응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입니다.

초반부터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사태가 커졌다는 겁니다.

[트럼프 : "A number of state and local governments have failed to take necessary action to safeguard their residents."]

만약 주지사들이 필요한 조치, 자신이 제안한 주 방위군 투입을 요청하든지, 시위를 적극적으로 진압하지 않는다면 정규군을 투입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트럼프 : "IF A CITY OR STATE REFUSES TO TAKE THE ACTIONS NECESSARY TO DEFEND THE LIFE AND PROPERTY OF THE RESIDENTS, I WILL DEPLOY THE UNITED STATES MILITARY, AND QUICKLY SOLVE THE PROBLEM."]

'주지사들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이란 조건을 달았지만 주방위군이 아닌 정규군을 투입하겠다는 것은 초강경 대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폭력 시위를 국내 테러 행위라고 지칭했습니다.

폭동을 막고 헌법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했는데 갑자기 총기 소유를 명시한 수정헌법 2조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미 정규군 투입 발표 이전 미 국방부는 헌병 부대를 시위 현장에 출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 당시 CNN과 인터뷰 중이던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에 철저히 실패한 이후 이제 주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한다며 대통령 뜻에 따를 의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위 일주일째를 맞는 미국은 20개 주 40여 개 도시가 통행 금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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