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코로나 전파’ 소모임, 방역 노력에 찬물…방역수칙 지켜야”

입력 2020.06.02 (13:23) 수정 2020.06.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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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지 못한 작은 모임들은 방역에 온 힘을 다하는 정부와 국민 노력, 예배 회복을 바라는 한국 교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교총은 오늘(2일)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대표회장 공동명의로 입장문을 내 "한국 교회는 어떤 시설보다도 철저한 방역에 온 힘을 다했으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소규모 모임 발'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며 깊은 우려와 상처를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교회는 질병관리본부의 요청대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 두기 등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며 "특히 지하실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은 모임은 자제해 주시고, 친밀한 사람들 간에도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교총은 "한국 사회의 고난과 함께해 왔던 한국 교회 전통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되기까지 인내와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요청했습니다.

한교총은 소속 교단의 30곳, 전체 교회 6만여 곳의 90%인 5만 4천여 교회가 가입한 교계 최대 연합기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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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2 13:23:44
    • 수정2020-06-02 13:48:42
    문화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지 못한 작은 모임들은 방역에 온 힘을 다하는 정부와 국민 노력, 예배 회복을 바라는 한국 교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교총은 오늘(2일)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대표회장 공동명의로 입장문을 내 "한국 교회는 어떤 시설보다도 철저한 방역에 온 힘을 다했으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소규모 모임 발'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며 깊은 우려와 상처를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교회는 질병관리본부의 요청대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 두기 등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며 "특히 지하실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은 모임은 자제해 주시고, 친밀한 사람들 간에도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교총은 "한국 사회의 고난과 함께해 왔던 한국 교회 전통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되기까지 인내와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요청했습니다.

한교총은 소속 교단의 30곳, 전체 교회 6만여 곳의 90%인 5만 4천여 교회가 가입한 교계 최대 연합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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