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위 대응 ‘중앙지휘본부’ 설치…합참의장·국방장관 참여”

입력 2020.06.02 (13:59) 수정 2020.06.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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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합참의장과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중앙지휘본부(central command center)'를 설치한다고 폭스뉴스가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취재진에게 주 정부 또 지방 정부와 함께 폭력과 약탈 문제를 다루는 중앙지휘본부가 있을 것이라며,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주지사 등과의 화상회의서 합참의장을 폭력 대응 책임자로 두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또 지방정부에 강경 대응을 주문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되풀이하며
치안 유지는 지방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정부주의자들이여, 우리가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라는 글을 올리고, 바 법무장관이 폭력 시위와 폭동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작전대응팀(SORT)을 워싱턴DC와 마이애미에 배치하겠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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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2 13:59:23
    • 수정2020-06-02 14:01:36
    국제
미국 백악관이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합참의장과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중앙지휘본부(central command center)'를 설치한다고 폭스뉴스가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취재진에게 주 정부 또 지방 정부와 함께 폭력과 약탈 문제를 다루는 중앙지휘본부가 있을 것이라며,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주지사 등과의 화상회의서 합참의장을 폭력 대응 책임자로 두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또 지방정부에 강경 대응을 주문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되풀이하며
치안 유지는 지방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정부주의자들이여, 우리가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라는 글을 올리고, 바 법무장관이 폭력 시위와 폭동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작전대응팀(SORT)을 워싱턴DC와 마이애미에 배치하겠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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