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살해’ 최신종 검찰 송치

입력 2020.06.02 (15:06) 수정 2020.06.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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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간격으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최신종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강도 살인과 시체 유기 등의 혐의로 31살 최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신종은 피해 여성 2명 모두 말다툼을 하다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신종은 지난 4월 14일과 18일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전북 임실의 하천변과 완주의 과수원에 각각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의 잔혹성 등이 인정된다며 지난달 20일 심의위원회를 통해 전북에선 처음으로 최 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최신종의 여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통화 기록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였으나,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최신종의 차량 안에서 신원미상의 DNA가 한 점 발견됐지만, 범행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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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2명 살해’ 최신종 검찰 송치
    • 입력 2020-06-02 15:06:19
    • 수정2020-06-02 16:51:33
    사회
나흘 간격으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최신종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강도 살인과 시체 유기 등의 혐의로 31살 최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신종은 피해 여성 2명 모두 말다툼을 하다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신종은 지난 4월 14일과 18일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전북 임실의 하천변과 완주의 과수원에 각각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의 잔혹성 등이 인정된다며 지난달 20일 심의위원회를 통해 전북에선 처음으로 최 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최신종의 여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통화 기록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였으나,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최신종의 차량 안에서 신원미상의 DNA가 한 점 발견됐지만, 범행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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