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편 신체 부위 훼손 혐의 60대 여성 체포

입력 2020.06.02 (16:26) 수정 2020.06.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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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손목 등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절단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오늘(2일)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일) 오후 9시 10분쯤 서울 도봉구의 자택에서 남편 B 씨에게 수면제 5알을 탄 위장약 캡슐을 먹인 뒤 오른쪽 손목과 중요 부위를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A 씨는 112에 전화해 자수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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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남편 신체 부위 훼손 혐의 60대 여성 체포
    • 입력 2020-06-02 16:26:53
    • 수정2020-06-10 10:40:47
    사회
남편의 손목 등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절단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오늘(2일)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일) 오후 9시 10분쯤 서울 도봉구의 자택에서 남편 B 씨에게 수면제 5알을 탄 위장약 캡슐을 먹인 뒤 오른쪽 손목과 중요 부위를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A 씨는 112에 전화해 자수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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