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학교 2.6% 등교일 조정…수도권 학교가 99%”

입력 2020.06.02 (17:14) 수정 2020.06.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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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등교를 하루 앞두고, 전국 2만902개 학교와 유치원 가운데 2.6%인 534개 학교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일) 오전 10시 기준 607개 학교에서 73개 학교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59곳, 인천이 245곳, 서울이 27곳, 경북이 2곳, 부산이 1곳입니다. 전체 534곳 중 99%가 넘는 531개 학교가 수도권 지역에 있는 학교들입니다.

앞서 쿠팡 물류센터발 감염 우려로 등교수업이 연기됐던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 지역은 고3을 제외하고 등교 중지를 오는 1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0일 학년별 순차 등교가 시작된 뒤 어제(1일)까지 실시된 진단 검사에서는 학생 5명과 교직원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교육부가 전국 기숙사 운영학교 240개교 입소생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는데, 현재까지 5천2백51명의 검사 결과가 나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와 경산과학고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만5천여 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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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전국 학교 2.6% 등교일 조정…수도권 학교가 99%”
    • 입력 2020-06-02 17:14:35
    • 수정2020-06-02 17:20:11
    사회
3차 등교를 하루 앞두고, 전국 2만902개 학교와 유치원 가운데 2.6%인 534개 학교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일) 오전 10시 기준 607개 학교에서 73개 학교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59곳, 인천이 245곳, 서울이 27곳, 경북이 2곳, 부산이 1곳입니다. 전체 534곳 중 99%가 넘는 531개 학교가 수도권 지역에 있는 학교들입니다.

앞서 쿠팡 물류센터발 감염 우려로 등교수업이 연기됐던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 지역은 고3을 제외하고 등교 중지를 오는 1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0일 학년별 순차 등교가 시작된 뒤 어제(1일)까지 실시된 진단 검사에서는 학생 5명과 교직원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교육부가 전국 기숙사 운영학교 240개교 입소생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는데, 현재까지 5천2백51명의 검사 결과가 나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와 경산과학고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만5천여 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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