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 모임 참석 화성 거주 중학생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6.02 (18:14) 수정 2020.06.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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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에 사는 중학생이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집회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성시는 오늘(2일) 정남면에 사는 중학생(1학년)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A군이 지난달 30일 미추홀구의 한 교회에서 있었던 집회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집회에는 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자 일부가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군의 부모는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성시는 A군이 지난달 31일 오산의 한 교회 예배에도 참석한 사실을 파악하고, 당시 예배 장소에 있었던 화성시민 2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화성지역의 누적 감염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 개척교회발 감염 확산 사태는 이날 현재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인천 209번 확진자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5∼28일 부평구·미추홀구 교회 4곳을 돌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 참석했으며, 이로 인한 감염자들도 각자 다니던 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 확산이 우려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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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교회 모임 참석 화성 거주 중학생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06-02 18:14:34
    • 수정2020-06-02 19:02:23
    사회
경기 화성시에 사는 중학생이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집회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성시는 오늘(2일) 정남면에 사는 중학생(1학년)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A군이 지난달 30일 미추홀구의 한 교회에서 있었던 집회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집회에는 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자 일부가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군의 부모는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성시는 A군이 지난달 31일 오산의 한 교회 예배에도 참석한 사실을 파악하고, 당시 예배 장소에 있었던 화성시민 2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화성지역의 누적 감염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 개척교회발 감염 확산 사태는 이날 현재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인천 209번 확진자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5∼28일 부평구·미추홀구 교회 4곳을 돌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 참석했으며, 이로 인한 감염자들도 각자 다니던 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 확산이 우려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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