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땅꺼짐 속출…“전담 팀 필요”
입력 2020.06.02 (19:19)
수정 2020.06.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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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들어 강릉 도심에서 땅꺼짐 현상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어 시민 불안이 상당합니다.
땅꺼짐 현상 원인도 다양한데 관련 전담부서 신설 등 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 도심의 한 골목 입구입니다.
도로 일부가 내려앉고 있다는 민원에 강릉시가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도로 아래 흙을 걷어내자 틈으로 물이 새어나오는 수도관이 드러납니다.
[신동순/강릉시 포남동 : "어느 날 갑자기 이 도로가 파손되고 무너진다고 그러면, 저희같이 장사를 하는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매우 불안하거든요."]
지난 주말 인근 도로에서는 도로 일부가 아예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름 2미터에 깊이가 0.3미터, 이른바 싱크홀이라고 부르는 땅꺼짐 현상.
마찬가지로 노후 상수도관이 원인이었습니다.
지하 상황을 모르는 시민들은 땅꺼짐 현상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알 수 없습니다.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셈입니다.
한 달 전 차량이 망가지고 운전자까지 다치게 한 대로변 땅꺼짐 현상은 정확한 원인마저 불분명합니다.
원인에 따라 담당 부서가 달라지다 보니 잇단 땅꺼짐에도 예방과 빠른 상황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김복자/강릉시의회 의원 : "행정적인 개선 조치가 늦어지는 게 발견됩니다. 그래서 좀 더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땅꺼짐 현상에 대한 전담팀의 마련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릉시는 일단 노후 상수도관의 경우 수자원공사와 함께 점진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예산 문제가 걸려있어 시민 불안은 한동안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최근 들어 강릉 도심에서 땅꺼짐 현상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어 시민 불안이 상당합니다.
땅꺼짐 현상 원인도 다양한데 관련 전담부서 신설 등 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 도심의 한 골목 입구입니다.
도로 일부가 내려앉고 있다는 민원에 강릉시가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도로 아래 흙을 걷어내자 틈으로 물이 새어나오는 수도관이 드러납니다.
[신동순/강릉시 포남동 : "어느 날 갑자기 이 도로가 파손되고 무너진다고 그러면, 저희같이 장사를 하는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매우 불안하거든요."]
지난 주말 인근 도로에서는 도로 일부가 아예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름 2미터에 깊이가 0.3미터, 이른바 싱크홀이라고 부르는 땅꺼짐 현상.
마찬가지로 노후 상수도관이 원인이었습니다.
지하 상황을 모르는 시민들은 땅꺼짐 현상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알 수 없습니다.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셈입니다.
한 달 전 차량이 망가지고 운전자까지 다치게 한 대로변 땅꺼짐 현상은 정확한 원인마저 불분명합니다.
원인에 따라 담당 부서가 달라지다 보니 잇단 땅꺼짐에도 예방과 빠른 상황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김복자/강릉시의회 의원 : "행정적인 개선 조치가 늦어지는 게 발견됩니다. 그래서 좀 더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땅꺼짐 현상에 대한 전담팀의 마련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릉시는 일단 노후 상수도관의 경우 수자원공사와 함께 점진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예산 문제가 걸려있어 시민 불안은 한동안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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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02 19:19:44
- 수정2020-06-02 19:19:46
[앵커]
최근 들어 강릉 도심에서 땅꺼짐 현상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어 시민 불안이 상당합니다.
땅꺼짐 현상 원인도 다양한데 관련 전담부서 신설 등 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 도심의 한 골목 입구입니다.
도로 일부가 내려앉고 있다는 민원에 강릉시가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도로 아래 흙을 걷어내자 틈으로 물이 새어나오는 수도관이 드러납니다.
[신동순/강릉시 포남동 : "어느 날 갑자기 이 도로가 파손되고 무너진다고 그러면, 저희같이 장사를 하는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매우 불안하거든요."]
지난 주말 인근 도로에서는 도로 일부가 아예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름 2미터에 깊이가 0.3미터, 이른바 싱크홀이라고 부르는 땅꺼짐 현상.
마찬가지로 노후 상수도관이 원인이었습니다.
지하 상황을 모르는 시민들은 땅꺼짐 현상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알 수 없습니다.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셈입니다.
한 달 전 차량이 망가지고 운전자까지 다치게 한 대로변 땅꺼짐 현상은 정확한 원인마저 불분명합니다.
원인에 따라 담당 부서가 달라지다 보니 잇단 땅꺼짐에도 예방과 빠른 상황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김복자/강릉시의회 의원 : "행정적인 개선 조치가 늦어지는 게 발견됩니다. 그래서 좀 더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땅꺼짐 현상에 대한 전담팀의 마련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릉시는 일단 노후 상수도관의 경우 수자원공사와 함께 점진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예산 문제가 걸려있어 시민 불안은 한동안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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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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