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오거돈 구속 여부는?
입력 2020.06.02 (19:22)
수정 2020.06.0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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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오늘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오 전 시장은 심문이 끝난 뒤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규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정오쯤 이곳 경찰서에 도착했는데요,
현재 유치장에서 법원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입감 중 답답함과 혈압 상승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기도 했습니다.
30여 분 정도 진행된 법원의 심문이 끝난 지 이제 7시간가량 지났는데요,
법원이 검찰과 변호인 측의 주장과 사건 기록 등을 검토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위를 이용한 단순 추행 이상의 강제성을 띤 범행으로 판단해 오 전 시장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도 검찰은 혐의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변호인 측은 오 전 시장이 사건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혐의를 인정한다며, 고의성이 없는 우발적인 범행임을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전 시장은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가기 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만 답변했습니다.
경찰은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와 관계없이 오 전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다른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한 보강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동래경찰서에서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직원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오늘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오 전 시장은 심문이 끝난 뒤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규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정오쯤 이곳 경찰서에 도착했는데요,
현재 유치장에서 법원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입감 중 답답함과 혈압 상승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기도 했습니다.
30여 분 정도 진행된 법원의 심문이 끝난 지 이제 7시간가량 지났는데요,
법원이 검찰과 변호인 측의 주장과 사건 기록 등을 검토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위를 이용한 단순 추행 이상의 강제성을 띤 범행으로 판단해 오 전 시장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도 검찰은 혐의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변호인 측은 오 전 시장이 사건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혐의를 인정한다며, 고의성이 없는 우발적인 범행임을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전 시장은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가기 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만 답변했습니다.
경찰은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와 관계없이 오 전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다른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한 보강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동래경찰서에서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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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추행’ 혐의 오거돈 구속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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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02 19:23:56
- 수정2020-06-02 19:42:50
[앵커]
직원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오늘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오 전 시장은 심문이 끝난 뒤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규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정오쯤 이곳 경찰서에 도착했는데요,
현재 유치장에서 법원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입감 중 답답함과 혈압 상승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기도 했습니다.
30여 분 정도 진행된 법원의 심문이 끝난 지 이제 7시간가량 지났는데요,
법원이 검찰과 변호인 측의 주장과 사건 기록 등을 검토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위를 이용한 단순 추행 이상의 강제성을 띤 범행으로 판단해 오 전 시장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도 검찰은 혐의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변호인 측은 오 전 시장이 사건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혐의를 인정한다며, 고의성이 없는 우발적인 범행임을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전 시장은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가기 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만 답변했습니다.
경찰은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와 관계없이 오 전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다른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한 보강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동래경찰서에서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직원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오늘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오 전 시장은 심문이 끝난 뒤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규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정오쯤 이곳 경찰서에 도착했는데요,
현재 유치장에서 법원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입감 중 답답함과 혈압 상승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기도 했습니다.
30여 분 정도 진행된 법원의 심문이 끝난 지 이제 7시간가량 지났는데요,
법원이 검찰과 변호인 측의 주장과 사건 기록 등을 검토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위를 이용한 단순 추행 이상의 강제성을 띤 범행으로 판단해 오 전 시장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도 검찰은 혐의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변호인 측은 오 전 시장이 사건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혐의를 인정한다며, 고의성이 없는 우발적인 범행임을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전 시장은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가기 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만 답변했습니다.
경찰은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와 관계없이 오 전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다른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한 보강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동래경찰서에서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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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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