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 입국 주한미군 1명 코로나19 확진…美 전세기 이용

입력 2020.06.02 (21:16) 수정 2020.06.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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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기 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병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달 30일 미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병사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해당 병사는 주한미군 평택 기지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격리된 상태입니다.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28명은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료 중인 4명은 모두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병사들로, 미군에 내려진 이동 제한 조치에도 한국에 들어온 사례입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미군의 국가 간 이동은 여전히 금지되고 있지만, 육·해·공군·해병대별로 일부 인원에 대해 예외적으로 이동 허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으로 입국하는 주한미군 인원 모두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14일간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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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2 21:16:23
    • 수정2020-06-02 21:22:13
    정치
최근 전세기 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병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달 30일 미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병사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해당 병사는 주한미군 평택 기지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격리된 상태입니다.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28명은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료 중인 4명은 모두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병사들로, 미군에 내려진 이동 제한 조치에도 한국에 들어온 사례입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미군의 국가 간 이동은 여전히 금지되고 있지만, 육·해·공군·해병대별로 일부 인원에 대해 예외적으로 이동 허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으로 입국하는 주한미군 인원 모두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14일간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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