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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대박’ LNG발 훈풍…조선업 회복세 신호되나?
입력 2020.06.02 (21:35) 수정 2020.06.03 (15:30)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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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가 발주하는 액화천연가스 즉, LNG운반선 대규모 프로젝트를 사실상 따냈습니다. 

금액만도 23조 원이 넘는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국내 조선업 전반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량 세계 1위 카타르가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와 체결한 LNG운반선 관련 계약은 2027년까지 100척 이상, 금액은 23조 6천억원에 달합니다.

정식 수주가 아니라 선박 건조 공간 확보를 위한 협약이라고는 하지만,화상협약식에 산업부장관까지 참석했던 만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규모 계약은 컨테이너 선박에 이어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까지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의 격차를 따돌리는 쾌거입니다.  

[홍성인/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중국의 추격이 상당히 거세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우려되는 측면이 있는데, LNG운반선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또 한 번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건조 계약은 이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조선업 수주 목표가 80억 달러인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로 선박 발주가 현저히 줄어들어 4월까지 수주금액이 6억 달러, 목표 대비 7.5%에 그쳤지만, 이번 수주로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최진혁/울산상의 경제총괄본부장 :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조선산업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며, 전후방 파급효과가 매우 높아 울산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몇년간 극심한 수주난을 겪었던 조선업, 코로나로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뛰어난 기술력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 ‘수주 대박’ LNG발 훈풍…조선업 회복세 신호되나?
    • 입력 2020-06-02 21:35:32
    • 수정2020-06-03 15:30:29
    뉴스9(울산)
[앵커]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가 발주하는 액화천연가스 즉, LNG운반선 대규모 프로젝트를 사실상 따냈습니다. 

금액만도 23조 원이 넘는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국내 조선업 전반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량 세계 1위 카타르가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와 체결한 LNG운반선 관련 계약은 2027년까지 100척 이상, 금액은 23조 6천억원에 달합니다.

정식 수주가 아니라 선박 건조 공간 확보를 위한 협약이라고는 하지만,화상협약식에 산업부장관까지 참석했던 만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규모 계약은 컨테이너 선박에 이어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까지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의 격차를 따돌리는 쾌거입니다.  

[홍성인/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중국의 추격이 상당히 거세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우려되는 측면이 있는데, LNG운반선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또 한 번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건조 계약은 이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조선업 수주 목표가 80억 달러인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로 선박 발주가 현저히 줄어들어 4월까지 수주금액이 6억 달러, 목표 대비 7.5%에 그쳤지만, 이번 수주로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최진혁/울산상의 경제총괄본부장 :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조선산업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며, 전후방 파급효과가 매우 높아 울산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몇년간 극심한 수주난을 겪었던 조선업, 코로나로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뛰어난 기술력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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