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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상서 13미터 ‘대형 향고래’ 죽은 채 발견
입력 2020.06.02 (21:45) 수정 2020.06.02 (21:5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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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양보호생물인 향고래가 지난해에 이어 강원도 동해안에서 또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길이 13미터, 무게가 30톤이 넘는 초대형 고랩니다.

박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닷물 속에 흐릿하게 고래 등이 보입니다.

포획 흔적을 살피려고 크레인으로 고래를 들어 올리자, 초대형 몸집이 드러납니다.

길이는 13m, 몸무게는 30에서 35톤.

이 향고래는 어제(1일) 강원도 속초 바닷가에서 죽은 상태로 떠다니다가 우연히 발견됐습니다.

인근을 항해하던 어선이 고래 사체를 발견해, 강릉의 주문진항으로 끌어왔습니다.

향고래는 소설 '모비딕'의 소재로 이름을 날린 희귀종입니다.

이빨을 가진 고래종 가운데 가장 큰 고래로, 무게가 최대 50톤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향고래가 죽은 채 발견된 사례는, 2005년 전남 신안과 2009년 강화도, 지난해 강원도 고성에 이어 이번이 4번째입니다.

[손호선/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장 : "향고래의 주요 서식지가 아닌 우리나라 동해에 최근 향고래가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 찾아오는 이유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릉시는 인계받은 고래 사체를 인양해 처리 규정에 따라 쓰레기매립장에 폐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 속초 해상서 13미터 ‘대형 향고래’ 죽은 채 발견
    • 입력 2020-06-02 21:46:49
    • 수정2020-06-02 21:50:46
    뉴스 9
[앵커]

해양보호생물인 향고래가 지난해에 이어 강원도 동해안에서 또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길이 13미터, 무게가 30톤이 넘는 초대형 고랩니다.

박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닷물 속에 흐릿하게 고래 등이 보입니다.

포획 흔적을 살피려고 크레인으로 고래를 들어 올리자, 초대형 몸집이 드러납니다.

길이는 13m, 몸무게는 30에서 35톤.

이 향고래는 어제(1일) 강원도 속초 바닷가에서 죽은 상태로 떠다니다가 우연히 발견됐습니다.

인근을 항해하던 어선이 고래 사체를 발견해, 강릉의 주문진항으로 끌어왔습니다.

향고래는 소설 '모비딕'의 소재로 이름을 날린 희귀종입니다.

이빨을 가진 고래종 가운데 가장 큰 고래로, 무게가 최대 50톤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향고래가 죽은 채 발견된 사례는, 2005년 전남 신안과 2009년 강화도, 지난해 강원도 고성에 이어 이번이 4번째입니다.

[손호선/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장 : "향고래의 주요 서식지가 아닌 우리나라 동해에 최근 향고래가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 찾아오는 이유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릉시는 인계받은 고래 사체를 인양해 처리 규정에 따라 쓰레기매립장에 폐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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