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보육 기반 확충

입력 2020.06.02 (22:08) 수정 2020.06.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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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 육아 정책의 거점 기관 역할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원주 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원주시는 장난감 도서관을 확충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혁신도시에 육아 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사업비 62억 5천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장난감 도서관과 놀이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블럭 맞추기 놀이방은 전국에서 처음 조성된 시설입니다.

부모의 육아 스트레스를 덜 수 있는 시간제 보육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지역 사회 양육 서비스를 총괄하는 핵심 기관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이경숙/원주 육아지원센터장 : "교육과 다양한 양육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아이 함께 키우는 원주를 실천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원주 만들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영유아 부모들에게 호응이 좋은 장난감 도서관은 문막과 보물섬 물놀이장을 포함해 올해에만 모두 3곳으로 늘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등 보육 기반 시설도 확충됩니다.

내년 3월까지 7곳을 더 짓습니다.

특히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기업도시의 대형 아파트 단지 5곳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합니다.

[박필여/원주시 시민복지국장 : "앞으로도 원주에서 진짜 아이를 키우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수당을 지난해보다 4만 원 가량 인상했습니다.

보육교사 5백여 명에게 사업비 2억 5천만 원이 지원됐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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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보육 기반 확충
    • 입력 2020-06-02 22:08:48
    • 수정2020-06-02 22:19:15
    뉴스9(춘천)
[앵커] 원주시 육아 정책의 거점 기관 역할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원주 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원주시는 장난감 도서관을 확충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혁신도시에 육아 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사업비 62억 5천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장난감 도서관과 놀이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블럭 맞추기 놀이방은 전국에서 처음 조성된 시설입니다. 부모의 육아 스트레스를 덜 수 있는 시간제 보육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지역 사회 양육 서비스를 총괄하는 핵심 기관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이경숙/원주 육아지원센터장 : "교육과 다양한 양육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아이 함께 키우는 원주를 실천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원주 만들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영유아 부모들에게 호응이 좋은 장난감 도서관은 문막과 보물섬 물놀이장을 포함해 올해에만 모두 3곳으로 늘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등 보육 기반 시설도 확충됩니다. 내년 3월까지 7곳을 더 짓습니다. 특히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기업도시의 대형 아파트 단지 5곳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합니다. [박필여/원주시 시민복지국장 : "앞으로도 원주에서 진짜 아이를 키우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수당을 지난해보다 4만 원 가량 인상했습니다. 보육교사 5백여 명에게 사업비 2억 5천만 원이 지원됐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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