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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 한 달 전인데도 북적…관리 시급
입력 2020.06.02 (22:16)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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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도내 해수욕장 11곳이 다음 달 1일 개장합니다.

이에 맞춰 제주도가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벌써부터 해수욕객이 몰리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2m의 사회적 거리도 두지 않고 물놀이를 즐깁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백사장을 돌아다니고, 음식을 나눠 먹기도 합니다.

지난달 해양수산부가 해수욕장 거리 두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내놓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겁니다.

[해수욕장 방문객 : "(혹시 아시는 내용 있으세요?) 아니요. 개장을 7월 1일에 하는 것도 솔직히 잘 몰랐어요."]

무색한 방역지침에 지역 주민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한명용/함덕리 이장 : "확진자가 발생하면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오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이렇듯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 누구도 이를 관리하거나 통제하지 않습니다. 

해수욕객들에게 해양수산부의 방역지침을 안내하고 관리하는 일은 지자체의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이 맡게 돼 있는데, 제주도는 이제야 대응반을 꾸리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빨라도 해수욕장 개장일을 앞둔 이달 말에나 대응반을 출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사이 몰려드는 해수욕객을 관리할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이기우/제주도 해양산업과장 : "방역 주관 부서와 안전부서, 읍면동에서 관광객을 지도하는 차원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기준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달이란 빈틈이 생긴 해수욕장 방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 해수욕장 개장 한 달 전인데도 북적…관리 시급
    • 입력 2020-06-02 22:16:10
    뉴스9(제주)
[앵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도내 해수욕장 11곳이 다음 달 1일 개장합니다.

이에 맞춰 제주도가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벌써부터 해수욕객이 몰리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2m의 사회적 거리도 두지 않고 물놀이를 즐깁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백사장을 돌아다니고, 음식을 나눠 먹기도 합니다.

지난달 해양수산부가 해수욕장 거리 두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내놓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겁니다.

[해수욕장 방문객 : "(혹시 아시는 내용 있으세요?) 아니요. 개장을 7월 1일에 하는 것도 솔직히 잘 몰랐어요."]

무색한 방역지침에 지역 주민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한명용/함덕리 이장 : "확진자가 발생하면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오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이렇듯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 누구도 이를 관리하거나 통제하지 않습니다. 

해수욕객들에게 해양수산부의 방역지침을 안내하고 관리하는 일은 지자체의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이 맡게 돼 있는데, 제주도는 이제야 대응반을 꾸리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빨라도 해수욕장 개장일을 앞둔 이달 말에나 대응반을 출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사이 몰려드는 해수욕객을 관리할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이기우/제주도 해양산업과장 : "방역 주관 부서와 안전부서, 읍면동에서 관광객을 지도하는 차원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기준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달이란 빈틈이 생긴 해수욕장 방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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