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시설 내 2m 거리 유지…오늘부터 남산치료센터 운영

입력 2020.06.03 (12:08) 수정 2020.06.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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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다음달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정부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를 두고, 실내보다는 실외 시설을 이용해달라는 건데요.

한편 서울시에서는 오늘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 확진자가 6명 늘었습니다.

민정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느 해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여름철.

정부가 '물놀이형 유원시설'의 방역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자 간 거리는 2m, 최소 1m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건과 수영복, 수경 등의 휴대용 물품은 개인 물품을 사용해야 하고, 실내보다는 실외 휴게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탈의실과 샤워실, 대기실 등의 부대시설은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정 인원이 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물놀이형 유원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자치단체가 합동으로 다음 달까지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합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오늘(3일) 6명 늘었습니다.

서초구 가족 관련해서도 3명이 늘었습니다.

지난 1일 서초구 거주 30대 부부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어제는 가족과 가족 지인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족 중 한 명이 종로구 소재 한 콜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120명에 대해 검사 중이지만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중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 관리를 위한 남산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운영했던 태릉생활치료센터는 오늘부로 종료됩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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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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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 시설 내 2m 거리 유지…오늘부터 남산치료센터 운영
    • 입력 2020-06-03 12:09:24
    • 수정2020-06-03 13:04:15
    뉴스 12
[앵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다음달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정부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를 두고, 실내보다는 실외 시설을 이용해달라는 건데요.

한편 서울시에서는 오늘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 확진자가 6명 늘었습니다.

민정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느 해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여름철.

정부가 '물놀이형 유원시설'의 방역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자 간 거리는 2m, 최소 1m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건과 수영복, 수경 등의 휴대용 물품은 개인 물품을 사용해야 하고, 실내보다는 실외 휴게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탈의실과 샤워실, 대기실 등의 부대시설은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정 인원이 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물놀이형 유원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자치단체가 합동으로 다음 달까지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합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오늘(3일) 6명 늘었습니다.

서초구 가족 관련해서도 3명이 늘었습니다.

지난 1일 서초구 거주 30대 부부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어제는 가족과 가족 지인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족 중 한 명이 종로구 소재 한 콜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120명에 대해 검사 중이지만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중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 관리를 위한 남산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운영했던 태릉생활치료센터는 오늘부로 종료됩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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