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역경 겪으며 성장한 어린이들

입력 2020.06.03 (12:37) 수정 2020.06.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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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겪은 어린이가 많은데요.

이 특별한 경험은 어린이들을 한층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리포트]

언론 보도를 통해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8살 홍치민군.

부모님이 코로나 방역 일선에서 일하느라 석 달 동안 혼자 지내야 했습니다.

[홍치민/8살 : "집에 혼자 있을 때 너무 외로워서 힘들었어요. (그 때 어떻게 했어요?) 심호흡했어요."]

지금은 학교 기숙사에서 잠자리 정리, 빨래 등 모든 일을 스스로 하는 씩씩한 어린이가 됐습니다.

몸이 아파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5학년 이이는 코로나 기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직접 주사를 놓아야 했습니다.

의사인 엄마가 영상 통화로 주사 놓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이이는 부모님을 통해 직업 정신이 무엇인지 배웠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어른으로 자라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2학년 미우이항 군은 긴긴 방학 동안 집에서 요리를 배워 인터넷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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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코로나19 역경 겪으며 성장한 어린이들
    • 입력 2020-06-03 12:37:32
    • 수정2020-06-03 12:43:47
    뉴스 12
[앵커]

중국에서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겪은 어린이가 많은데요.

이 특별한 경험은 어린이들을 한층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리포트]

언론 보도를 통해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8살 홍치민군.

부모님이 코로나 방역 일선에서 일하느라 석 달 동안 혼자 지내야 했습니다.

[홍치민/8살 : "집에 혼자 있을 때 너무 외로워서 힘들었어요. (그 때 어떻게 했어요?) 심호흡했어요."]

지금은 학교 기숙사에서 잠자리 정리, 빨래 등 모든 일을 스스로 하는 씩씩한 어린이가 됐습니다.

몸이 아파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5학년 이이는 코로나 기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직접 주사를 놓아야 했습니다.

의사인 엄마가 영상 통화로 주사 놓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이이는 부모님을 통해 직업 정신이 무엇인지 배웠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어른으로 자라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2학년 미우이항 군은 긴긴 방학 동안 집에서 요리를 배워 인터넷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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