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용기있는 증언 후 30년…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입력 2020.06.03 (21:08) 수정 2020.06.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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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 오늘(3일)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으로 시작된 위안부 운동에 대한 논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KBS는 지금까지의 위안부 운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어떻게 이어져야 할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위안부 운동 30년의 역사를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용기있는 목소리.

[故 김학순/1991.8.14 : "이렇게 당하고 있는 사람을 몰라요. 한국에서 이것을 몰라줘요. 일본에서는 더군다나 없대요 모르니까..."]

1992.1.8 첫 수요시위…이어지는 증언

[故 심미자/1992, 일본 법정 증언 : "성공동변소(위안소) 생활을 해야만 했던 심미자입니다."]

유엔, 일본 정부 책임 인정

[故 김상희/1997, 유엔인권소위원회 : "죄값을 왜 안 받습니까? 죄를 지었으면 왜 사과를 안 합니까?"]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채택

[길원옥 : "승리해서 고맙다고..."]

하지만... 28년째 끝나지 않는 수요시위

[故 김복동 : "언제나 이 일이 끝이 나서 웃음 웃고 살아날 때가 돌아올까요..."]

[이용수 : "고생시키고 할머니를 끌고 다니면서 이용해먹고 묘지에 가서 눈물 흘리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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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용기있는 증언 후 30년…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
    • 입력 2020-06-03 21:09:57
    • 수정2020-06-03 21:18:22
    뉴스 9
[앵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 오늘(3일)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으로 시작된 위안부 운동에 대한 논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KBS는 지금까지의 위안부 운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어떻게 이어져야 할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위안부 운동 30년의 역사를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용기있는 목소리.

[故 김학순/1991.8.14 : "이렇게 당하고 있는 사람을 몰라요. 한국에서 이것을 몰라줘요. 일본에서는 더군다나 없대요 모르니까..."]

1992.1.8 첫 수요시위…이어지는 증언

[故 심미자/1992, 일본 법정 증언 : "성공동변소(위안소) 생활을 해야만 했던 심미자입니다."]

유엔, 일본 정부 책임 인정

[故 김상희/1997, 유엔인권소위원회 : "죄값을 왜 안 받습니까? 죄를 지었으면 왜 사과를 안 합니까?"]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채택

[길원옥 : "승리해서 고맙다고..."]

하지만... 28년째 끝나지 않는 수요시위

[故 김복동 : "언제나 이 일이 끝이 나서 웃음 웃고 살아날 때가 돌아올까요..."]

[이용수 : "고생시키고 할머니를 끌고 다니면서 이용해먹고 묘지에 가서 눈물 흘리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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