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 체감온도 33도…가끔 구름 많아

지금 해안 지역은 이렇게 온통 뿌옇습니다.

이 시각 홍도의 모습인데요.

짙은 안개 때문에 시야가 많이 답답합니다.

현재 전남 남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남이 100, 신안의 압해도와 보성의 복내가 120, 목포가 230m까지 좁혀져 있고요.

나주도 250m로 일부 내륙 지역에도 시야가 답답합니다.

조금씩 옅어지겠지만, 오전까지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어제 내려진 전남 동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는 오늘도 이어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는데요.

다행히도 내일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아침 기온 광주와 영광이 20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도 30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겠지만, 안개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충일인 내일 동부내륙지역에는 5~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