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 주식투자’ 신용융자 11조원 돌파…1년 8개월만

입력 2020.06.05 (09:24) 수정 2020.06.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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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리는 신용융자 잔고가 1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를 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3일 기준으로 11조467억 원입니다.

신용융자 잔고가 11조 원을 넘어선 건 2018년 10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신용융자 잔고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세계 증시가 급락한 지난 3월 하순 6조 원대로까지 떨어진 뒤 같은 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개인들의 투자 심리가 코로나19 확산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코스피 역시 2,100선을 넘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0.19% 오른 2151.18로 마감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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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5 09:24:37
    • 수정2020-06-05 09:57:13
    경제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리는 신용융자 잔고가 1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를 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3일 기준으로 11조467억 원입니다.

신용융자 잔고가 11조 원을 넘어선 건 2018년 10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신용융자 잔고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세계 증시가 급락한 지난 3월 하순 6조 원대로까지 떨어진 뒤 같은 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개인들의 투자 심리가 코로나19 확산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코스피 역시 2,100선을 넘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0.19% 오른 2151.18로 마감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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