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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원 법정시한…통합당 불참 속 개원 예정
입력 2020.06.05 (09:29) 수정 2020.06.05 (10:02)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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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21대 국회 법정 개원일입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선출하고 새 국회의 문을 여는 건데, 여야가 아직 합의하지 못해 '반쪽 개원'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아직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오늘 본회의에 미래통합당의 참여 가능성, 있나요?

[기자]

네. 21대 국회 첫 본회의, 협상 상황에 따라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잠시 뒤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지금은 의원총회가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에선 법정시한인 오늘, 개원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고, 통합당에선 거대여당의 독주라는 목소리가 의총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막판 극적 타협 가능성도 남아있지만 통합당 불참 속에 민주당이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과 본회의를 열 가능성, 높습니다.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면 21대 국회는 공식적으로 문을 엽니다.

국회법에 원구성 시한이 정해진 이후 여야 합의 없이 개원한 건 처음입니다.

[앵커]

21대 국회가 이렇게 '반쪽' 개원한 이유, 뭔가요?

[기자]

국회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여야의 원 구성 협상 갈등 때문입니다.

핵심은 법안이 본회의로 가는 길목 격인 법사위인데요.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해 여당이 법사위를 가져와야 한다, 통합당은 여당 견제를 위해 관례대로 야당 몫이다, 맞서고 있습니다.

양당은 지난달 말부터 수 차례 협상을 했는데, 어젯밤 늦게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일단, 원구성 협상은 계속 될텐데, 과거엔 원 구성 협상에서 야당의 지렛대였던 개원 카드가 사라지면 현재로서는 마땅한 돌파구도 없어 한동안 여야, 평행선을 달릴 전망입니다.

다만, 코로나 위기 속에 신속한 추경 처리 여론이 높아지면, 양보를 하든 대안을 제시하든 양측이 원론적 입장에서 물러서 카드를 맞춰볼 것으로 보입니다.

6월 내에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물리적으로 다음주 말까지는 원 구성이 마무리돼야 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 오늘 개원 법정시한…통합당 불참 속 개원 예정
    • 입력 2020-06-05 09:30:18
    • 수정2020-06-05 1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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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21대 국회 법정 개원일입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선출하고 새 국회의 문을 여는 건데, 여야가 아직 합의하지 못해 '반쪽 개원'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아직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오늘 본회의에 미래통합당의 참여 가능성, 있나요?

[기자]

네. 21대 국회 첫 본회의, 협상 상황에 따라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잠시 뒤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지금은 의원총회가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에선 법정시한인 오늘, 개원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고, 통합당에선 거대여당의 독주라는 목소리가 의총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막판 극적 타협 가능성도 남아있지만 통합당 불참 속에 민주당이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과 본회의를 열 가능성, 높습니다.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면 21대 국회는 공식적으로 문을 엽니다.

국회법에 원구성 시한이 정해진 이후 여야 합의 없이 개원한 건 처음입니다.

[앵커]

21대 국회가 이렇게 '반쪽' 개원한 이유, 뭔가요?

[기자]

국회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여야의 원 구성 협상 갈등 때문입니다.

핵심은 법안이 본회의로 가는 길목 격인 법사위인데요.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해 여당이 법사위를 가져와야 한다, 통합당은 여당 견제를 위해 관례대로 야당 몫이다, 맞서고 있습니다.

양당은 지난달 말부터 수 차례 협상을 했는데, 어젯밤 늦게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일단, 원구성 협상은 계속 될텐데, 과거엔 원 구성 협상에서 야당의 지렛대였던 개원 카드가 사라지면 현재로서는 마땅한 돌파구도 없어 한동안 여야, 평행선을 달릴 전망입니다.

다만, 코로나 위기 속에 신속한 추경 처리 여론이 높아지면, 양보를 하든 대안을 제시하든 양측이 원론적 입장에서 물러서 카드를 맞춰볼 것으로 보입니다.

6월 내에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물리적으로 다음주 말까지는 원 구성이 마무리돼야 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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