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름방학 1주 단축…학교 행사 대폭 축소
입력 2020.06.05 (13:46)
수정 2020.06.05 (13: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경남의 초중고 등교수업이 예년보다 석 달 가까이 미뤄지면서 여름방학을 1주일 정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일선 학교 교직원들이 학생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행사도 대폭 축소합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사태로 경남 초중고 등교수업이 시작된 것은 지난달 하순.
학사 일정이 예년보다 석 달 가까이 줄어들면서 여름방학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방학 기간은 보통 3주 정도로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해왔지만, 이번 여름방학은 1주일 정도 단축할 계획입니다.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마스크를 쓴 채 수업을 강행해야 하는 교실의 냉방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 : "학사 일정에 대해 학교 자체로 판단하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여름방학은 대체로 1~2주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일선 학교 교직원의 업무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학생 안전과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대규모 교육활동은 폐지하거나 축소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역점사업인 '경남교육박람회'와 '수업나눔축제' 등도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습니다.
경남교육청과 지원청, 직속기관이 추진했던 513건의 행사성 사업 추진을 중단했습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 :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이루어진 등교수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더욱 과감하고 혁신적인 조치로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이로 인해 절감되는 예산 330억 원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에 예산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사업의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고 방역 활동과 학사 일정을 소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코로나19로 경남의 초중고 등교수업이 예년보다 석 달 가까이 미뤄지면서 여름방학을 1주일 정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일선 학교 교직원들이 학생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행사도 대폭 축소합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사태로 경남 초중고 등교수업이 시작된 것은 지난달 하순.
학사 일정이 예년보다 석 달 가까이 줄어들면서 여름방학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방학 기간은 보통 3주 정도로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해왔지만, 이번 여름방학은 1주일 정도 단축할 계획입니다.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마스크를 쓴 채 수업을 강행해야 하는 교실의 냉방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 : "학사 일정에 대해 학교 자체로 판단하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여름방학은 대체로 1~2주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일선 학교 교직원의 업무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학생 안전과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대규모 교육활동은 폐지하거나 축소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역점사업인 '경남교육박람회'와 '수업나눔축제' 등도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습니다.
경남교육청과 지원청, 직속기관이 추진했던 513건의 행사성 사업 추진을 중단했습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 :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이루어진 등교수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더욱 과감하고 혁신적인 조치로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이로 인해 절감되는 예산 330억 원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에 예산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사업의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고 방역 활동과 학사 일정을 소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로 여름방학 1주 단축…학교 행사 대폭 축소
-
- 입력 2020-06-05 13:46:52
- 수정2020-06-05 13:46:56
[앵커]
코로나19로 경남의 초중고 등교수업이 예년보다 석 달 가까이 미뤄지면서 여름방학을 1주일 정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일선 학교 교직원들이 학생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행사도 대폭 축소합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사태로 경남 초중고 등교수업이 시작된 것은 지난달 하순.
학사 일정이 예년보다 석 달 가까이 줄어들면서 여름방학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방학 기간은 보통 3주 정도로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해왔지만, 이번 여름방학은 1주일 정도 단축할 계획입니다.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마스크를 쓴 채 수업을 강행해야 하는 교실의 냉방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 : "학사 일정에 대해 학교 자체로 판단하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여름방학은 대체로 1~2주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일선 학교 교직원의 업무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학생 안전과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대규모 교육활동은 폐지하거나 축소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역점사업인 '경남교육박람회'와 '수업나눔축제' 등도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습니다.
경남교육청과 지원청, 직속기관이 추진했던 513건의 행사성 사업 추진을 중단했습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 :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이루어진 등교수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더욱 과감하고 혁신적인 조치로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이로 인해 절감되는 예산 330억 원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에 예산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사업의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고 방역 활동과 학사 일정을 소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
-
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배수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