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부장검사…여성 어깨 만진 뒤 ‘비틀비틀’

입력 2020.06.05 (14:20) 수정 2020.06.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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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길거리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지방검찰청 소속 현직 부장검사의 추행 모습이 CCTV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지난 1일 밤 11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인도 건널목 앞에 서 있던 부장검사가 두 손으로 여성의 어깨를 건드린 뒤 비틀거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후에도 부장검사는 수 백미터가량 여성을 뒤따라가 상가에 함께 들어갔습니다.

KBS가 확보한 또 다른 CCTV를 보면 이 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하고, 시민 목격자가 경찰에 상황을 설명하는 사이 부장검사는 상가를 빠져나갑니다.

그러자, 부장검사를 뒤쫓아가 데리고 온 경찰이 10여 분 정도 이야기를 나눈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여성을 뒤따라가며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장검사를 이른 시일 내에 소환해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부산지검은 해당 부장검사가 오늘(5일) 정상 출근했으며, 사실관계를 파악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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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추행 혐의 부장검사…여성 어깨 만진 뒤 ‘비틀비틀’
    • 입력 2020-06-05 14:20:36
    • 수정2020-06-05 15:12:10
    사회
심야 길거리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지방검찰청 소속 현직 부장검사의 추행 모습이 CCTV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지난 1일 밤 11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인도 건널목 앞에 서 있던 부장검사가 두 손으로 여성의 어깨를 건드린 뒤 비틀거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후에도 부장검사는 수 백미터가량 여성을 뒤따라가 상가에 함께 들어갔습니다.

KBS가 확보한 또 다른 CCTV를 보면 이 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하고, 시민 목격자가 경찰에 상황을 설명하는 사이 부장검사는 상가를 빠져나갑니다.

그러자, 부장검사를 뒤쫓아가 데리고 온 경찰이 10여 분 정도 이야기를 나눈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여성을 뒤따라가며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장검사를 이른 시일 내에 소환해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부산지검은 해당 부장검사가 오늘(5일) 정상 출근했으며, 사실관계를 파악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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