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 일대 ‘행복 타운’ 조성…GB해제 ‘관건’
입력 2020.06.05 (15:28)
수정 2020.06.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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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가 청량읍 율리 일대를 이른바 '도농복합형 행복 타운'으로 조성하는 개발 사업을 추진합니다.
도시 공간을 확장하고 농수산물시장 예정지 일대를 혁신으로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주군청이 들어섰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옮겨 올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대입니다.
울산시가 이 지역을 울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지구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일대 73만 4천 제곱미터를 이른바 도농 복합 '행복 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도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공간구조를 개편한다는 큰 그림 안에서 토지 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자족 도시의 기능을 갖추도록 개발할 계획입니다."]
먼저 울주군청 주변 23만 7천 제곱미터에는 공공산후조리원 등을 포함한 행정복합타운과 2천25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단지를 조성합니다.
[이선호/울주군수 : "수많은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택지가 없어서 기장으로 양산으로 다 빠져나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택지를 개발해야만이 사람들이 유턴해 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예정지 일대 49만 7천 제곱미터는 '농촌 융복합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오픈 마켓형 '농수산물 특화 거리'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기로 했습니다.
사업비는 4천 500억 원 가량이며, 2026년까지 울산도시공사와 LH를 사업 시행자로 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이달 중으로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과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지정하고, 다음 달에는 사업 시행자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개발제한 구역인 이 일대는 광역시장이 권한을 가진 30만 제곱미터를 넘기 때문에,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여부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울산시가 청량읍 율리 일대를 이른바 '도농복합형 행복 타운'으로 조성하는 개발 사업을 추진합니다.
도시 공간을 확장하고 농수산물시장 예정지 일대를 혁신으로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주군청이 들어섰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옮겨 올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대입니다.
울산시가 이 지역을 울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지구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일대 73만 4천 제곱미터를 이른바 도농 복합 '행복 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도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공간구조를 개편한다는 큰 그림 안에서 토지 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자족 도시의 기능을 갖추도록 개발할 계획입니다."]
먼저 울주군청 주변 23만 7천 제곱미터에는 공공산후조리원 등을 포함한 행정복합타운과 2천25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단지를 조성합니다.
[이선호/울주군수 : "수많은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택지가 없어서 기장으로 양산으로 다 빠져나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택지를 개발해야만이 사람들이 유턴해 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예정지 일대 49만 7천 제곱미터는 '농촌 융복합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오픈 마켓형 '농수산물 특화 거리'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기로 했습니다.
사업비는 4천 500억 원 가량이며, 2026년까지 울산도시공사와 LH를 사업 시행자로 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이달 중으로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과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지정하고, 다음 달에는 사업 시행자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개발제한 구역인 이 일대는 광역시장이 권한을 가진 30만 제곱미터를 넘기 때문에,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여부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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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가 청량읍 율리 일대를 이른바 '도농복합형 행복 타운'으로 조성하는 개발 사업을 추진합니다.
도시 공간을 확장하고 농수산물시장 예정지 일대를 혁신으로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주군청이 들어섰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옮겨 올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대입니다.
울산시가 이 지역을 울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지구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일대 73만 4천 제곱미터를 이른바 도농 복합 '행복 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도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공간구조를 개편한다는 큰 그림 안에서 토지 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자족 도시의 기능을 갖추도록 개발할 계획입니다."]
먼저 울주군청 주변 23만 7천 제곱미터에는 공공산후조리원 등을 포함한 행정복합타운과 2천25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단지를 조성합니다.
[이선호/울주군수 : "수많은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택지가 없어서 기장으로 양산으로 다 빠져나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택지를 개발해야만이 사람들이 유턴해 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예정지 일대 49만 7천 제곱미터는 '농촌 융복합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오픈 마켓형 '농수산물 특화 거리'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기로 했습니다.
사업비는 4천 500억 원 가량이며, 2026년까지 울산도시공사와 LH를 사업 시행자로 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이달 중으로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과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지정하고, 다음 달에는 사업 시행자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개발제한 구역인 이 일대는 광역시장이 권한을 가진 30만 제곱미터를 넘기 때문에,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여부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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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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