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목 누르기 금지 등 경찰개혁안 추진

입력 2020.06.05 (17:26) 수정 2020.06.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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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의 목을 눌러 숨지게 한 사건을 계기로 미국 민주당이 경찰 개혁을 추진합니다.

AP통신은 4일(현지 시간)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섰던 코리 부커 상원의원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면책 특권 조항 수정, 경찰의 무력행사 사건 데이터베이스화, 그리고 '목 누르기' 금지 등을 담은 경찰책임법 개혁안을 수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에서는 관련법 통과가 낙관되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은 사정이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플로이드 관련 사안을 들여다보겠지만 특정 법안을 지지하지는 않았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경찰이 임무 수행 과정에서 과도한 폭력을 행사해도 면책권을 적용받아 처벌받지 않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공무원 면책권'에 대한 비판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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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민주당 목 누르기 금지 등 경찰개혁안 추진
    • 입력 2020-06-05 17:26:30
    • 수정2020-06-05 18:00:56
    국제
미국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의 목을 눌러 숨지게 한 사건을 계기로 미국 민주당이 경찰 개혁을 추진합니다.

AP통신은 4일(현지 시간)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섰던 코리 부커 상원의원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면책 특권 조항 수정, 경찰의 무력행사 사건 데이터베이스화, 그리고 '목 누르기' 금지 등을 담은 경찰책임법 개혁안을 수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에서는 관련법 통과가 낙관되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은 사정이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플로이드 관련 사안을 들여다보겠지만 특정 법안을 지지하지는 않았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경찰이 임무 수행 과정에서 과도한 폭력을 행사해도 면책권을 적용받아 처벌받지 않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공무원 면책권'에 대한 비판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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