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현충일 추념식에 천안함 유족 제외’ 보도에 “사실 아냐”

입력 2020.06.05 (19:35) 수정 2020.06.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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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청와대와 정부가 천안함 유족을 현충일 추념식에 초청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6일) 문자 공지를 통해 "이번 현충일 행사는 보훈처가 주요 보훈 단체에서 참석 인원을 요청하는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며 "참석 인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만여 명에서 3백 명으로 대폭 줄어드는 과정에서 천안함 유족 등이 빠지게 됐는데, 이는 보훈 단체에서 초청 인사로 보훈처에 추천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이번 현충일 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참전용사와 상이군경 등을 위한 행사로 준비했음을 알려드린다"며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천안함 묘역에서 추모 연주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조선일보는 현충일 추념식 초청자 명단에서 서해수호 관련 유가족과 생존자가 누락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훈처는 오늘 오후 "현충일 추념식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유가족과 생존자를 대표할 수 있는 7명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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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5 19:35:00
    • 수정2020-06-05 19:59:59
    정치
청와대는 '청와대와 정부가 천안함 유족을 현충일 추념식에 초청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6일) 문자 공지를 통해 "이번 현충일 행사는 보훈처가 주요 보훈 단체에서 참석 인원을 요청하는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며 "참석 인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만여 명에서 3백 명으로 대폭 줄어드는 과정에서 천안함 유족 등이 빠지게 됐는데, 이는 보훈 단체에서 초청 인사로 보훈처에 추천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이번 현충일 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참전용사와 상이군경 등을 위한 행사로 준비했음을 알려드린다"며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천안함 묘역에서 추모 연주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조선일보는 현충일 추념식 초청자 명단에서 서해수호 관련 유가족과 생존자가 누락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훈처는 오늘 오후 "현충일 추념식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유가족과 생존자를 대표할 수 있는 7명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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