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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서울 방문판매업체 관련 하루 새 20여 명 늘어…“주말 모임 자제 당부”
입력 2020.06.05 (21:06) 수정 2020.06.05 (22:4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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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확진자, 서른아홉 명 늘었습니다.

이달 들어 닷새 연속 30~40명씩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5일)도 그렇고,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있습니다.

서울의 건강용품 판매업체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계속 이어지고 있죠.

확산세가 이어져서 사람들 많이 몰려있는, 밀집-밀폐된 공간에 전파되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

이게 방역 당국이 우려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서울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에서는 사흘 만에 확진자가 서른 명이 넘었습니다.

대부분이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입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사람들 모아놓고 건강용품 파는 행사가 금지됐습니다.

먼저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인근에 위치한 선별 진료소에 사람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새로 확인된 확진자만 3명, 방문판매업체 직원 1명과 업체 건물을 다녀간 사람 2명이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수도권은 물론 아산, 천안까지 하루 만에 20여 명이 늘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70대 남성이 지난 2일 처음 확진되고 사흘 만에 30명을 넘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확진자 한 명이 검사 후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서울 아산병원을 방문해, 일부 병원 시설이 폐쇄됐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하나의 집단감염을 확인하여 관리하고 안정화시키면 곧이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현재 상황이 방역당국으로서는 우려스럽습니다."]

방문판매업체 집단 감염의 더 큰 문제는 확진자 대부분이 60~70대라는 겁니다.

고령자일수록 코로나19의 치명률이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선 전체 평균 치명률이 2.34%지만, 고령일수록 급격하게 증가해 80세 이상에서는 26.39%까지 치솟습니다.

특히 이 업체는 담당 구청에 방문판매업으로 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같은 미등록된 업체를 비롯해 고위험시설 중 관리 사각지대가 더 있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찾게 되면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고위험시설로 지정해서 강제적인 수칙준수 명령을 내릴 예정이고."]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도 10여 명이 추가로 확진돼 70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말을 맞아 각종 종교 행사와 치과의사 행사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불편하고 답답하겠지만 수도권 지역의 대면 모임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서울 방문판매업체 관련 하루 새 20여 명 늘어…“주말 모임 자제 당부”
    • 입력 2020-06-05 21:09:20
    • 수정2020-06-05 22:41:28
    뉴스 9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확진자, 서른아홉 명 늘었습니다.

이달 들어 닷새 연속 30~40명씩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5일)도 그렇고,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있습니다.

서울의 건강용품 판매업체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계속 이어지고 있죠.

확산세가 이어져서 사람들 많이 몰려있는, 밀집-밀폐된 공간에 전파되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

이게 방역 당국이 우려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서울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에서는 사흘 만에 확진자가 서른 명이 넘었습니다.

대부분이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입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사람들 모아놓고 건강용품 파는 행사가 금지됐습니다.

먼저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인근에 위치한 선별 진료소에 사람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새로 확인된 확진자만 3명, 방문판매업체 직원 1명과 업체 건물을 다녀간 사람 2명이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수도권은 물론 아산, 천안까지 하루 만에 20여 명이 늘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70대 남성이 지난 2일 처음 확진되고 사흘 만에 30명을 넘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확진자 한 명이 검사 후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서울 아산병원을 방문해, 일부 병원 시설이 폐쇄됐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하나의 집단감염을 확인하여 관리하고 안정화시키면 곧이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현재 상황이 방역당국으로서는 우려스럽습니다."]

방문판매업체 집단 감염의 더 큰 문제는 확진자 대부분이 60~70대라는 겁니다.

고령자일수록 코로나19의 치명률이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선 전체 평균 치명률이 2.34%지만, 고령일수록 급격하게 증가해 80세 이상에서는 26.39%까지 치솟습니다.

특히 이 업체는 담당 구청에 방문판매업으로 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같은 미등록된 업체를 비롯해 고위험시설 중 관리 사각지대가 더 있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찾게 되면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고위험시설로 지정해서 강제적인 수칙준수 명령을 내릴 예정이고."]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도 10여 명이 추가로 확진돼 70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말을 맞아 각종 종교 행사와 치과의사 행사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불편하고 답답하겠지만 수도권 지역의 대면 모임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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