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15년 만에 공공분양…무주택자 등 관심 쏠려

입력 2020.06.05 (21:36) 수정 2020.06.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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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주택보급율이 비교적 낮은 경기도 동두천에서 15년 만에 공공분양에 나섰습니다.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견본주택을 한 부부가 꼼꼼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결혼 4년차에 아이 둘을 키우는 이 부부는 비교적 저렴한 공공아파트 분양 소식에 양주시에서 달려왔습니다.

[이나경/경기도 양주시 : "(다른 지역 민간분양은) 조금 부담이 많이 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동두천에 이쪽 같은 경우는 부담이 덜 된다 가격면에서는 메리트가 진짜 있는 것 같아요."]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동두천에서는 무려 15년 만에 공공분양입니다.

전용면적 59제곱미터 420가구 가운데 260가구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되고 이번에 160가구를 분양합니다.

수도권 광역 전철, 지행역과 인접한 송내지구에 들어서 교통과 접근성이 좋습니다.

택지가 조성된 지 15년이 넘어 공공기관을 비롯한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구축돼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혜인/차장/LH양주사업본부 : "학교 시장 교통까지 살아보신 분들만 느끼실 수 있는 메리트가 분명 있기 때문에요. 망설이지 않고 청약하셔도 후회가 없으실 겁니다."]

경기 북부인 동두천의 주택보급률은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5% 포인트 이상 낮은 약 94%, 게다가, 기존 주택들도 많이 낡아 이번 공공 분양이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무주택자 등 신규 주택 수요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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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 15년 만에 공공분양…무주택자 등 관심 쏠려
    • 입력 2020-06-05 21:40:17
    • 수정2020-06-05 21:48:49
    뉴스9(경인)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주택보급율이 비교적 낮은 경기도 동두천에서 15년 만에 공공분양에 나섰습니다.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견본주택을 한 부부가 꼼꼼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결혼 4년차에 아이 둘을 키우는 이 부부는 비교적 저렴한 공공아파트 분양 소식에 양주시에서 달려왔습니다.

[이나경/경기도 양주시 : "(다른 지역 민간분양은) 조금 부담이 많이 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동두천에 이쪽 같은 경우는 부담이 덜 된다 가격면에서는 메리트가 진짜 있는 것 같아요."]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동두천에서는 무려 15년 만에 공공분양입니다.

전용면적 59제곱미터 420가구 가운데 260가구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되고 이번에 160가구를 분양합니다.

수도권 광역 전철, 지행역과 인접한 송내지구에 들어서 교통과 접근성이 좋습니다.

택지가 조성된 지 15년이 넘어 공공기관을 비롯한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구축돼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혜인/차장/LH양주사업본부 : "학교 시장 교통까지 살아보신 분들만 느끼실 수 있는 메리트가 분명 있기 때문에요. 망설이지 않고 청약하셔도 후회가 없으실 겁니다."]

경기 북부인 동두천의 주택보급률은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5% 포인트 이상 낮은 약 94%, 게다가, 기존 주택들도 많이 낡아 이번 공공 분양이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무주택자 등 신규 주택 수요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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